[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서울시 광진구 에서는 구민 한마음 대축제인‘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행사가 18일 군자동 광진광장에서 개최된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 개관 14주년을 기념해 어르신들이 99세까지 팔팔하고 행복하게 살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 동안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앞 광진광장에서 복지관 회원,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모범 어르신과 직원을 표창하고 내빈 소개와 축사로 이어지는 기념식부터 평소 지역 내 복지기관에서 내로라하는 가수 중에 최고를 뽑는 가수왕 선발 대회가 있다.

박구윤, 송연경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공연장 외에 행사장 양쪽으로 구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역 내 병원 및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19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서 어르신은 ▲ 혈압·혈당 및 대사증후군 검사, 우울증 및 치매상담, 체지방 측정 등 무료 건강상담 ▲ 부채, 연등 등 만들기 체험 ▲ 어르신인식, 교통안전 캠페인을 포함한 노인관련 사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문화축제의 장인 만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