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향토·관광·문화·자연자원 등을 활용하여 주민주도의 향토성 짙은 사업을 발굴, 지역주민 자립경영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서홍 마을회가 제출한 "백년의 귤향기" 사업이 지난 10월 4일 행안부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서홍 마을 "백년의 귤향기"사업은, 제주도에 온주감귤이 도입 된지 100년이 되는 해인 2011년을 맞이하여, 감귤 테마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올레코스 등 관광객 출입이 많은 장소에 감귤 까페를 설치·운영하면서 감귤홍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도권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도농교류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는 사업으로써, 총사업비는 민간에 대한 보조금 76백만원을 합쳐서 84백만원이며, 서홍 마을회(마을회장 양대년) 주체로 사업을 시행한다.
용운영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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