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에 딱 좋은 계절 가을, 건강걷기대회가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렸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5일 오전 6시 30분부터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구민 1,200여 명이 참가하는‘광진구민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광진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해 구민 건강을 증진하고 구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 어린이대공원 정문 분수대 옆 열린무대 ▲ 키즈오토파크 ▲ 놀이동산▲ 구의문 ▲ 동물동화마을을 거쳐 다시 열린무대 행사장까지 완주하는 코스로 길이는 총 2.5km로 완주까지는 약 35분 가량 소요됐다.
 
걷기에 앞서 생활체조 시범단의 준비운동 겸 에어로빅을 다함께 실시한 후 개회선언 및 체육회장의 건강메세지 전달을 시작으로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코스를 완주한 구민에게는 광진구체육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했고 걷기행사가 끝난 후에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20대를 지급했다. 이 밖에 용곡중 치어리딩 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광진구 보건소에서는 의료지원을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쌀쌀한 날씨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오늘 걷기대회는 승부를 가리는 대회가 아닌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만큼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걸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완주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