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박성수 기자] 극단 ‘보물’은 11월 4일(14시, 16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충주에서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주제로 마리오네트의 환타지 공연 ‘당산나무이야기’를 공연한다.

‘당산나무이야기’는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충주 마리오네트 전문극단 보물(대표/김종구)과 극단 즐거운사람들,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업·제작하여 초연하게 되었다.

마리오네트 ‘당산나무 이야기’(극본/박주리, 각색연출/강병주) 는 인형과 배우가 라이브 선율에 이야기를 시각화한다.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짚신을 만들어 팔던 효녀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본 당산나무가 신비의 열매를 알려 주었고, 그것을 찾아 떠나는 소녀 앞에 나타난 지네와 호랑이와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충주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를 통하여 ‘효(孝)’사상을 널리 알리고 창작레퍼토리 개발을 통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여 국내에서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당산나무이야기’는 충주를 시작으로 제천, 양주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단체(10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00원이며, 모든 직업예술인들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뉴스에이 박성수  parkss3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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