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기자]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은퇴, 갱년기, 자녀의 결혼 등 인생의 큰 변화들을 겪어내고 인생의 2막을 준비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건강은 돌보지 못하는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정신건강검진‧상담지원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50대(1953~1967년생)면 누구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최대 3회까지 무료로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회차에는 우울증 등에 대한 선별 검사와 평가 상담을, 2~3회차에는 약물치료 전 단계 심층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지정기관은 ▲이범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솔빛정신건강의학과의원 ▲문화신경정신과의원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동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7곳으로 해당병원에 직접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50대 구민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제2의 인생을 계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불광보건분소 (☎ 351-86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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