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민무인공영자전거 온누리 터미널을 확대 구축하고 2일 시청 터미널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은 오후 5시 시청 온누리 터미널에서 대여반납시스템 설명 및 시연으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시민무인공영자전거가 시민 자전거 타기 붐 확산 및 호응도가 높아 확대 설치하기로 하고 도비 2억5천만원을 교부 받아 시청과 순천역, 버스터미널, 금당1지구, 조례사거리, 장대공원 6개소에 키오스크 6대와 보관대 83개, 자전거 66대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한 자전거 100대를 동천수변공원 등 5개소 터미널에 설치 자전거 이용자가 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대여 사용한후 다른 터미널에 반납할수 있는 무인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민무인공영자전거 ‘온누리’ 회원수는 1,266명이며 지금까지 이용자수는 389,423명으로 1일 평균 102회 대여에 이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 자전거 이용 기반 구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공영자전거를 2012년까지 20개소 4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