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기자] 은평구 녹번동주민센터(동장 유세영)에서는 11월 14일(화) 녹번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우수자)회원과 함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으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장애인과 보호자 열일곱분을 모시고 추억 만들기 야외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이동의 제약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저소득 장애인에게 정서적 지지와 이동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녹번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방문 간호사 등 직원들이 함께 동행하였다.
 
이날 참여한 장애인들은 일산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여 수족관의 다양한 어류와 동물 등을 관람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람을 마친 후 산채한상정식으로 오찬간담회를 가졌으며 녹번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직접 만든 수제 비누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을 받으시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귀가를 하였다.
 
나들이 봉사에 참여한 녹번동 관계자는 “선입견을 가진 타인의 시선과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유로 바깥 나들이를 꺼리는 장애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이루워 졌으면 한다” 고 소회를 밝혔다.

뉴스에이 천선우  dimple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