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상남동(동장 정창현)은 바르게살기운동 상남동위원회(위원장 노성식)와 공동 주관으로 11월 4일 상남동주민센터에서 영·호남 자매결연지인 전남 고흥군 과역면민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1년 맺은 고흥군 과역면과의 자매결연이 벌써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그해 상남동민이 과역면을 첫 방문한 이후, 매년 격년제로 양 지역주민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역주의 해소와 함께 영·호남 화합과 발전 그리고 교류사업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한편, 이번 교류사업은 과역면장과 고흥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양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오찬 그리고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기업사랑운동을 체험했다.

또한 기네스에 등재된 1370송이의 '천향여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 현장도 방문해 영·호남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 정귀식 과역면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이번 초청행사로 세계명품도시 창원을 몸소 체험하고 자매결연지역 주민들의 따뜻하고 끈끈한 情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항상 변함없이 자매결연사업이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