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소한재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고랭지 화훼로 유명한 운봉 화훼단지에 안개꽃과 스타티스가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티스(꽃)은 물에 꽂거나 말려도 늘 같은 꽃색과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니 '영원하다' 는 꽃말을 갖고 있다.  바스락거릴 것 같은 꽃잎(꽃받침)이 인상적이며 진하지 않은 은은한 꽃색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스타티스는 최근 절화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어 꽃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재배되는 것들은 대부분 신품종들인데 꽃색이 매우 다양하고 꽃 수명도 긴 편으로 절화용이나 장식용 소재로 매우 우수하다. 건조화나 압화소재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점차 재배가 늘고 있는 화훼류 중 하나이다. 종자번식이 용이하며 원산지에서는 영하 6℃까지 견디는 내한성을 지니고 있다.

운봉 고원일대의 화훼농가는 농업인들의 생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로열티를 감소하고 경영비를 감축시킬 수 있는 국내육성 품종을 확대재배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호되는 염색화 건조화에 탁월한 품종을 도입하여 시장을 선도하려 하고 있으며 신화종 도입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는 등 소비자에 발맞춰 변화를 꿰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2017년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시범사업(1.8ha)을 진행하였으며 연작장해와 이상기온에 대응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기술과 경험을 공유는 현장교육을 통해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