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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대표, 아름다운 양보로 뜬 안철수, 아름다운 이별 택해야안철수 서울시장, 유승민 당 대표 보도 나오지만 안철수의 쇼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8.01.25 17:08
국민의당 박지원 前대표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양보, 대통령 후보 양보 등 아름다운 양보로 유명해졌는데 합당을 하려면 이제 아름다운 이별을 택할 때가 되었다”며 “안 대표가 비례대표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25)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설사 합당이 되더라도 비례대표 의원들이 호적은 그 쪽에 있고 몸과 마음은 우리와 함께 하면서 회의에 참석하고 법안 표결 등에서 함께 할 것”이라며 “안철수 자신은 민주당에 민주당 소속 경남도의원, 부산 기초의원 비례대표 제명을 요구해 받았는데도 자기는 안 하겠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안철수 새정치가 구정치, 악태 정치”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민주평화당 당명을 확정짓고 DJ의 고향인 목포 해양대학교에서 오후 2시에 창당 결의대회를 하게 되어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며 “일단 개문발차를 하면 현재 약 17,18명, 잘 하면 20명이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는 전당대회도 저지하지만 설사 전대가 무산되더라도 안 대표가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고, 또 우리 지지자들과 지방선거 출마자들로부터 창당 요구를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2월 6일 창당을 하게 된 것”이라며 “만에 하나 합당이 무산되고 안 대표가 당을 떠난다고 한다고 해도 당을 민주평화당으로 완전히 리모델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치인은 지역구 민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소위 중재파, 그리고 현재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찬성하는 권은희, 김관영 의원까지도 결국은 민주평화당에서 함께 할 것”이라며 “중재파 의원들의 충정과 애당심은 이해하지만 ‘안 대표 선사퇴’ 요구에 대해서 안 대표는 지금도 ‘고민 해보겠다’는 말만 고장난 축음기처럼 반복해서 시간을 벌고 있기 때문에 이제 중재파도 절벽에 대고 이야기 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최근 권은희 의원에게 함께 하자고 이야기를 했더니 권 의원이 ‘박 대표님께서는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실 자격이 있다’며 ‘안 대표와 이야기를 해 보시지 그러느냐’고 권유해서 제가 ‘안 대표는 나를 만나지도 전화 통화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깜짝 놀라더라”며 “아직도 의원들은 안 대표가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박 전 대표는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 합당하려는 것은 진보 진영에 위장 취업해 대통령이 되어 보려다가 실패하니 이제 보수 쪽으로 가서 대통령이 되어 보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안 대표와 함께 할 수 없고, 안 대표가 저 박지원을 데리고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꽃가마를 태워주어도 제가 안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은 국민이 지도자이기 때문에 국민이 납득할만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유승민 대표가 ‘나는 보수다, 비례대표 문제는 정치적 해결, 즉 제명해 주자, 합당을 추진하는 안철수 유승민이 백의종군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면서 “지금 안 대표는 합당하면 사퇴하고, 안 대표는 서울시장, 유 대표는 당 대표라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안 대표는 지난 대선 때 TV 토론 이미지 등으로 절대 서울시장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쇼에 불과하고 결국 공동대표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 대표가 얼마나 급했으면 기자간담회에서 제 입당선언문 한 줄을 놓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이전부터 유승민 바른정당과 통합하지 말고 연합연대하자고 했다”며 “문재인정부에 대해서도 왜 문 모닝하더니 왜 이제는 안 모닝 하느냐고 하지만 지금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에 대해서는 설득이 필요하다고 하는 등 저는 지금도 문재인정부의 잘못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국가 운영이 체크 앤 발란스, 즉 균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수 의견도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고 미사일이라도 몇 발을 쏘았으면 대한민국 올림픽이 아니라 강원도 올림픽으로 전락했을 것인데 남북이 잘 합의해 이렇게 성과를 내고 있다면 지지를 해야지 보수 진영이 그렇게 모진 말로 비판해서 되겠느냐”고 말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s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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