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은 연말을 맞아 ‘2010 베스트 셀링카 특별전’을 실시하며 올 하반기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인기 국산 중고차 모델들을 공개, 다음달 22일까지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할인전에 출품될 베스트 셀링카들은 올 한해 소비자들의 검색 및 문의 상담 빈도와 실제 매매성사 거래 여부를 총합하여 집계한 결과 SM5, SM3, K7, K5, YF 소나타, 뉴모닝, 마티즈, 라세티, 아반떼HD, 토스카,뉴그랜저XG, 뉴에쿠스, 트라제XG, 싼타페, 쏘렌토 총 15종이다.

이 중에서도 조회수 및 중고차 판매성사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차량은 SM5로 뒤를 이어 아반떼HD, All new 마티즈, 뉴모닝, 토스카, 라세티 순이다.

카피알 권오호 사장은 “차종별로는 차량 가격면에서나 연비가 좋고 유지비가 저렴한 가족형 단위의 중형차가 가장 인기있으며 모델별로는 SM5와 아반떼 HD의 매매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져 ‘국민 중형차’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K7, K5, YF 소나타 등 각 브랜드별 신차들 역시 고사양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최근 검색 및 문의상담은 월등하게 많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태여서 스테디셀링카들에 비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차들은 중고차라도 예약하고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향후 3~5년 뒤에는 이런 인기도가 중고차 판매여부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10 베스트셀링카 특별전’에는 신차급 중고차 K7이 시세가 3,300만원보다 150만원 저렴한 3,150만원에, 시세가 950만원의 SM5가 80만원 할인된 870만원으로 거래되는 등 국내 중고차 시세가보다 평균 30~50만원, 최대 150~170만원 저렴한 국내 최저가 시세로 선보인다.

카피알은 이외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명수입차 브랜드전’과 2010년 신차와 별반 차이없는 ‘최신연식 국산중고차 할인전’등 다양한 기획 할인전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