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3,300여곳에 대해 쇠고기와 쌀의 원산지 표시 적정성 확인 등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식품위생법령 개정으로 지난 6월22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업소가 쇠고기 구이류를 취급하는 300㎡이상 음식점에서 100㎡이상 업소로 확대되고, 원산지 표시 대상에 쌀이 추가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와관련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10개 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허위표시 ▲원산지 및 종류 표시 ▲원산지 등을 증명하는 서류 보관여부 등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에 대해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원산지 허위표시는 영업정지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하고 ▲원산지 및 종류 미표시와 원산지를 증명하는 서류 미보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등 제재를 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에 대비해 99㎡이하 음식점은 사전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쳐, 모든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의무화로 시민의 건강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