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지난 한해 (재)부산문화회관의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윤범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2018년 첫 무대로 3월 28일 수요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음악계의 괴물’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 조윤범의 깊이 있는 해설로 지난 한해 관객들을 행복한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왔다. ‘오페라 이야기’라는 부제로 상반기 세차례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3월 28일 모차르트와 로시니에 이어, 4월 25일 도니제티, 5월 25일 생상과 구노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무대로 꾸며진다.

그 첫 무대로 이번 무대에서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있는 이종진이 지휘하고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 소프라노 양제경, 조윤정, 테너 전병호, 바리톤 김은곤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서곡 및 주요 아리아를 들려준다.

지휘자 이종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다수 오페라 무대와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멕시코, 불가리아, 폴란드 등 외국 유수의 교향악단들을 지휘했다.

협연자인 소프라노 양제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프랑스 파리음악고등사범학교, 비엔나시립음대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국제 음악콩쿠르 1위, 세종문화콩쿠르 최우수상, KBS 서울 신인음악콩쿠르 은상, 중앙콩쿠르 1위없는 2위, 미국 플로리다 오페라(YPO) 국제콩쿠르 1위, 중국 닝보 국제콩쿠르 2위, 스페인빌바오 국제성악콩쿠르 3위 등에 입상한 바 있다.

소프라노 조윤정은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그동안 오페라 주역 및 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남팝스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협연자로 다수 무대에 서왔다.

테너 전병호는 부산대학교 음악학과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음대, 에쎈음대를 졸업하고 독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성악부문 대상, 2016년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바리톤 김은곤은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비보 발렌시아 ‘F. Torrefranca’ 국립음악원, 노르마 시립음악원, 로마ARAM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Citta di Alcamo’ 국제콩쿠르 2등, ‘Leopoldo Mugnone’ 국제콩쿠르 3등, ‘Fausto Ricci’ 국제콩쿠르 최고연주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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