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소한재 기자]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적발달장애인 유권자의 투표참여 유도와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하여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지적발달장애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체험교육에서는 지적발달장애인 유권자들이 참정권 행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의 의미와 선거의 4대원칙(보통, 평등, 직접, 비밀) 등 선거 전반에 대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지적발달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일에 혼란과 어려움에 대비하여 실제 투표소와 똑같이 배치한 모의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등 투표절차에 대해 직접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모의투표체험은 지방선거에 맞춰 7개 선거의 모의 투표용지를 활용하였으며, 1차에 3장(교육감·도지사·시장선거), 2차에 4장(도의원·시의원·비례대표도의원·비례대표시의원선거)의 투표용지를 교부하여 6월 13일에 치러질 실제 지방선거 투표절차와 같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