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경남관광고등학교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시는 21일 오후 시정회의실에서 김윤수 창원시 부시장과 성덕기 경남관광고등학교장은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서에는 창원관광을 위한 고품격의 관광상품 개발 지원, 관광시책의 공동 연구 및 조사, 관광분야 취업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통합창원시 출범과 함께 관광자원의 증가와 KTX 및 거가대교 개통 등 관광여건이 다변화됨에 따라 '스마트 창원관광을 위한 4대전략 14대 핵심마케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하여 관광시책의 연구개발과 조사를 공동 협력하고 관광분야 취업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힌편 김윤수 창원시 부시장은 "관광진흥조례 제정을 통한 관광 인센티브제 시행, 시티투어버스 운행, 연안 크루즈선 운항, 마산항 워터프론트, 로봇랜드,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각종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하며 "이를 위해 관련 기관, 학교, 단체, 사업자 등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창원관광 도시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 고 했다.

또 그는 "108만 메가시티에 걸맞게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기업도시, 환경도시에 이어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 품격 있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