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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기검색 중고차, K5, 아반떼XD…실제 거래 1순위 ‘그랜져TG’
이은수 기자 | 승인 2010.12.26 00:54
 
2010년은 그 어떤 해보다 K5, 아반떼MD, YF소나타, 뉴SM5 등 신차들의 대거 출시로 인해 국산 자동차의 위신이 많이 올라간 한 해다. 그로인해 중고차 시장도 갓 출시된 신차들이 중고차 매물로 나오길 기다리거나 신차 출시시점에 맞추어 중고차 매매를 시도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올 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차는 단연 기아의 ‘K5’와 하반기에 출시된 현대의 준중형 차량 ‘아반떼MD’라고 발표했다.

K5의 경우, 출시된 시점부터 매달 3만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12월까지 인기 검색 1위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중형차 같은 준중형으로 유명한 현대의 ‘아반떼MD’ 역시 출고 이후 기존 아반떼 선호도가 이어져 ‘K7’을 제치고 2위자리를 차지했다.

두 신차는 출시 이후 출고 대기기간이 2~3개월이 걸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 빠르게 혹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몰려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보다 비싼 상황까지 연출되기도 했었다. 아직 두 차의 중고차 매물은 전국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실제 중고차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차는 역시 스테디셀러로 꾸준하게 매매가 이뤄지는 현대의 ‘그랜져TG’와 르노삼성의 ‘SM5’로 인기 검색 순위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카피알 권오호 사장은 “국민 대형차 그랜져TG의 매매는 항상 많았지만 신형 그랜져HG 발표를 앞두고 가격 하락을 염두한 중고차 판매와 구매가 몰려 하반기는 단연 그랜져의 중고차 거래율이 더 높았다”며 “이는 내년 신형 그랜져의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질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와 기아의 신차 출시 바람에 묻혀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르노삼성의 SM5시리즈들은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이고 조용한 주행감등이 만족도가 높고 가장 중고차로서의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차를 바꾸려는 드라이버들에게 꾸준히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올 한해 인기 순위가 높았던 K5와 아반떼, YF 소나타 등이 좀더 원활하게 중고차 시장에 거래 될 전망이다. 또 2011년형 그랜져HG와 신형 엑센트, 모닝, SM7 와 같은 인기 승용차와 라세티 해치백, 코란도 C, 올란도 등의 다양한 SUV/RV 차량 신차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중고차 시장 역시 또 다른 변화가 기대된다.

이은수 기자  05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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