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방세 비과세·감면내역을 예산처럼 의회에 제출하여 관리·통제하는 지방세지출예산 제도 시행에 따라 2009년 결산 및 2010년 추계 지방세 지출예산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보성군의 지방세 비과세·감면액은 2009년 결산기준 18억4천8백만 원으로 지방세 징수율대비 12.1%를 차지했으며, 2010년도 추계액은 19억5천3백만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비과세·감면내역의 주요내용 15개 분야 141개 항목 중 우리군은 세목별로 재산세, 자동차세 등 기능별로 국가, 일반공공행정, 사회복지 분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관계자는 "지방세 비과세·감면의 체계적인 관리로 불필요한 감면을 최소화, 지방세지출과 재정지출을 연계한 중복지원을 방지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더욱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형섭 기자  07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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