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윤희숙 의원

지난 12월 24일 강진군의회 제174회 정기회의에서 윤희숙(사진)의원의 대표발의로 강진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통과되었다.

일선 민원 현장의 민관 대변인이자 봉사자인 이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통과된 조례안을 보면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대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과 모범이장 표창, 국, 내외 선진지 견학, 체육행사 등의 경비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윤희숙의원은 5분 발의를 통해 “문화와 관광의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아무런 부존자원이 없는 강진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자원은 문화유산이며 다행이도 국가가 인정하는 소중한 자원이 강진 전역에 산재해 있으며 이러한 값진 문화유산을 지키고 승화시키는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적68호로 지정된 대구면 용문리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고려청자 도요지와 청자촌 일대가 개인에게 매각된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면서 “강진군이 긴 미래의 안목으로 바라볼 때 군유림 외 주위의 개인소유지를 매입하여 보존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유적보존에 노력하는 한편 인위적 훼손 및 개발방지, 도굴방지, 유물채집방지 등 유적 훼손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숙 의원은 지난해 4월 여성의 생리기간을 감안하지 않는 기존 실내수영장 회비 규정이 남성 회원에 비해 불공평하다고 판단, 군 체육시설 관리 일부 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원안 가결시키는 뚝심을 발휘하는 등 "흔치 않은 여성의원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