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18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Ⅱ’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남산국악당이 주관,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전통예술 분야 기획자 양성을 목적으로 정부 문화정책과 지원, 국내외 공연 및 미디어아트 최신 트랜드, 공연기획과 홍보마케팅, 무대기술과 공연장 운영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6월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6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울남산국악당]

2017년 12월 진행된 ‘2017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 2018년 1월에 진행된 ‘2018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Ⅰ’ 등 지난 두 번의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에서는 실제 공연현장에서 필요한 기초교육을 하였다. 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중 한 명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였고,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번 ‘2018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Ⅱ’ 에는 북촌창우극장 대표이자, 블랙스트링 리더인, 서울대학교 허윤정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이동연 교수, 국악 평론가 윤중강, 엘지아트센터 공연기획팀 이현정 팀장, 극단 마방진 고강민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 김경민 작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진흥실 김신아 실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지원부 차민태 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태훈 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강여주, 롯데콘서트홀 하우스매니저 김장묵 등 공연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선다.

또한, 서울남산국악당의 조현주 기획운영실장, 공연기획팀 정성진 팀장, 무대기술팀 김동현 팀장, 노익환 음향감독, 배경기 조명감독 등 내부 스태프들도 강사로 참여해 실제 공연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 중심 생생한 강의를 펼칠 것이다.

이번 커리큘럼을 통해서 수강생들은 정부 문화정책과 지원, 국내외 공연과 미디어아트, 국악 등 예술계 큰 흐름을 파악하고, 공연기획, 제작, 홍보마케팅 기본과 공연콘텐츠의 국내외 공연시장 진입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문공연장의 프로그래밍과 무대기술, 관객 서비스 등의 공연장 운영의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방적인 수업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국내 대표적인 국악 축제인 ‘2018 여우락 페스티벌’ 답사와 국악계의 대표적인 창작콘텐츠인 ‘국립창극단 흥보씨’ 관람 기회도 제공된다. 공연 관람 후 기획자와 만남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2018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Ⅱ’는 국악 및 전통예술공연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기획자, 국악 및 전통예술 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 만 20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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