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하루 앞둔 겨울의 한가운데서 함안군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이 연이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레이크힐수 경남(대표 이강용)이 군청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으로 천만 원을 쾌척하였으며 같은 날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이동명)에서는 임직원 일동이 모금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가야농협조합(조합장 홍순복)이 임직원 일동의 이름으로 쌀 20kg들이 100포를, 칠서면 소재의 특수용접·화공기기 제작업체인 S&D(대표 김상희)에서는 개업식날 화환대신 받은 쌀 20kg들이 100포를 같은 날 기탁하였다.

이외에도 칠원면 태영스틸(대표 박경택)에서 천만 원을, 칠북면 거산(대표 고대웅)에서 백만 원을, 군북면 배광건설(대표 이수권)에서 5십만 원을, 칠서면 산성마을 김인덕 이장이 쌀 10Kg들이 26포를, 봉암사 주지 만각스님이 쌀 80kg을, 칠서면 노루페인트에서 쌀 40kg들이 40포와 라면 40박스를 기탁하는 등 각 읍·면에서도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은 주민들뿐만 아니다. 지난 24일 민원친절왕으로 선정된 가야읍의 최문정(사회복지7급) 씨와 우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주민복지과 이영학(사회복지6급) 씨, 칠원면의 안병국(농업6급) 씨가 시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해 모범공직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