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따르면 횡성 참숯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등록심의회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확인 등을 통하여 등록기준에 적합함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2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다른지역에서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내년 3월부터 지리적표시제가 시행된다.

“숯” 으로는 전국최초로 횡성참숯이 지리적표시에 등록되는 것으로 전통숯가마 38개를 설치하여 횡성군내에서는 생산되는 참나무만을 이용 참숯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업분석 결과 강원 횡성지역의 참숯은 회분함량이 국립산림과학원 품질기준보다 높으며, 그중 고정탄소량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리적표시 등록된 임산물은 양양송이가 전국 제1호로 등록된 후횡성의 더덕, 홍천 잣, 정선곤드레, 인제·태백의 곰취 등 6개 품목이 등록 되었으며 횡성 참숯이 등록되면 7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2017년까지 지리적특성과 명성을 가진 임산물을 발굴, 15개 품목을 등록할 계획이며 2011년에도 홍천의 산마늘 등 지리적표시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원도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과 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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