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무안군수

"무안군 미래 성장동력의 3대 축인 한중미래도시 건설과 무안국제공항, 남악신도시 활성화로 꿈과 희망이 있는 창조도시 무안건설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신년사를 통해 새해 포부를 밝힌 서삼석 군수는 무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1년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갈 역점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이 될 한중국제산업단지는 국가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금년 상반기에 개발계획 변경 신청과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및 보상으로 공사가 착공되도록 추진하여 2014년에는 기반공사 완료와 기업 입주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과 국내외 노선 개설, 항공산업 유치, 공항이용 항공사 재정지원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삼향면이 읍으로 승격되는 첫해인 만큼 공공기관 조기 이전과 행정 지원 등을 통해 남악신도시를 명품 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둘째, 친환경농업의 육성 및 황토농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수축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친환경농법으로 땅을 살리고 양파브랜드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어업 기반시설 확충과 생산기반 유통 지원, 가축사육 환경개선과 전염병 예방활동으로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셋째, 미래의 주역이 될 초·중학생 무상급식의 전면 실시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복지 지원 강화, 그리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힘써 '우리·모두·함께' 잘 사는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넷째, 회산백련지와 주변공간을 자연친화적 생태관광지로 조성하여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황토, 갯벌, 백련 등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개발과 생태하천 복원, 도시공원 조성 등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무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다섯째, 현재 조성중인 청계 제2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하여 농공단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광역상수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살기좋은 정주공간을 조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입지여건을 만들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안전과 불편을 초래했던 수해상습지, 소하천 등 자연재해지구를 신속히 정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민원실, 으뜸서비스제 운영,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직원 친절교육과 고객만족 모니터링제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참여 기회 확대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이러한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다'는 열정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군민 모두가 군정발전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은다면 2011년은 반드시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될 것"을 강조하고 "안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