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상철 기자] 부산대 밀양캠퍼스 조경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그린비(팀장 김경록)'는 지난 21일 가곡동 밀주초등학교 뒤 강변 도로변에 시민들을 위한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꽃밭 조성은 '그린비'가 올해 산림청에서 실시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가든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구절초, 벌개미취, 해국, 부처꽃, 쑥부쟁이, 금불초 등 6종 2천500포기의 꽃을 심었다.

학생들은 이번 꽃밭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록 동아리 팀장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꽃밭을 관리해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호림 가곡동장은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만들어 낸 꽃밭을 잘 관리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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