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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0.9%,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 불충분하다”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8.07.11 11:27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취업준비를 하면서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바로 ‘기업정보’ 검색이다. 구직자들도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비전, 직무, 향후 근로조건 등 다양한 판단 과정을 거쳐야 입사지원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인에이치알(HR)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414명을 대상으로 ‘기업정보 파악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9%가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가 불충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정보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채용공고에 근무조건, 직무 등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73.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이어 ‘연봉, 복리후생 등 중요한 정보 제공이 미흡해 입사를 판단하기 어려워서’(59.1%), ‘기업명, 업종 등 단순 정보 제공으로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기 어려워서’(43.3%) 등이 있었다.

또, 지원자가 제공하는 정보 대비 기업의 정보제공이 부족해서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구직자들은 77.1%였다.

불충분한 기업정보는 입사지원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구직자의 69.1%가 불충분한 기업 정보로 인해 입사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었다. 이들이 입사지원을 포기한 이유로는 ‘기업정보 부족으로 입사 후를 예측할 수가 없어서’(62.2%, 복수응답)가 1위였다. 

이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할 수 없어서’(40.9%), ‘생소한 기업 및 산업군이라서’(31.8%), ‘우량기업인지 구별할 수 없어 불안해서’(29.4%), ‘자기소개서 등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파악할 수 없어서’(24.5%)의 이유가 있었다.

그렇다면 입사지원 시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하는 기업정보는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복리후생 등의 근무조건’(65%, 복수응답)을 우선으로 꼽았고, ‘업종, 기업형태, 사원수 등 기본정보’(51.4%), ‘직급별 평균 연봉’(49.5%), ‘직무별 주요 담당업무 소개’(48.6%), ‘매출액, 영업이익 등 재무정보’(32.6%), ‘현 사업구조 및 기업 비전’(31.4%)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실제 ‘상세한 기업정보의 제공으로 기업의 규모에 관계 없이 입사지원을 했다’는 구직자는 67.6%로 충분한 기업정보가 채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구직자의 73.2%는 평소 기업의 정보를 찾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기업정보를 가장 많이 얻고 있는 곳은 ‘취업 포털사이트 및 앱’(87.9%, 복수응답)이었으며, ‘해당기업 홈페이지, 공식 SNS 채널’(34.1%), ‘주변 선배, 친구 등 지인’(19.1%) 등이 있었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s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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