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어흥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2018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17.12월, 국과심 운영위) 후속조치 중 하나로 개최되는 금번 박람회는 연구장비 제조 및 시험분석 분야의 취업에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생과 과기정통부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교육생 등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연구장비 제조기업, 국내외 시험분석기업, 제약사 및 이공계 출연연구기관 등 3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참여기업/기관별 취업상담 부스가 개설되어 참가자에게취업정보 제공 및 채용정보 설명회, 자기소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국산 연구장비 전시 및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17.12월)에 따라 기술 집약적 융합산업인 연구장비 산업을 집중 육성해 연구장비 국산화를 지원함과 함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학‧출연(연)의 우수 장비기술과 연계하여 기업의 R&D 및 제품 성능 향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공동연구법인 설립을 통한 창업도 함께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장비의 성능 인증 체계를 마련하여 개발된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한 공공혁신 조달 연계를 지원하는 등 장비 개발에서 판로 개척까지 전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산업계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험‧분석 분야에 대해 고급인력 양성하고, 석‧박사 과정생들의 시험‧분석 1인 창업에 대해서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성과정책관은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연구산업 분야 일자리와 청년 구직자간 채용을 연계하여 이공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연구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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