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박윤재 기자] 강원도는 평화의 댐을 활용하여 ‘내금강’, ‘DMZ 평화물길’, ‘DMZ 육로관광’을 연결하는 “내금강 순환 관광루트”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의 댐은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상황하에서 북한의 수공작전에 대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대립의 산물로, 현재까지 수자원, 친수공간 등 평화적 목적 활용이 불가했던 상황이다.
 
남북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지금 시점에서 평화의 댐 기능을 기존의 방호 목적에서 다목적용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평화의 댐의 기능을 다목적용으로 전환을 하게 되면 남북간 내륙 주운(유일), 발전(약 3억Kwh), 신규수자원(26.3억톤), 평화 수변 관광자원(약 20㎢) 등 확보가 가능하다.
 
강원도는 정부와 협의하여 평화의댐 ~ 임남댐 ~ 내금강을 연결하는 평화물길 관광루트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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