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피칸협회]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날이 더워지면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실내외 온도차이로 인해 각종 혈관질환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현대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식품 중 하나인 견과류는 심혈관 질환이나 노화예방,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인데, 최근 주목 받는 피칸도 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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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은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지수(ORAC)가 호두나 아몬드, 캐슈넛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식물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미농무성(USDA)은 피칸을 전체 견과류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밝힌 바 있다. 몸의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중요 비타민 B군과 함께 비타민 E, A, C는 물론 뼈 건강의 필수 성분인 마그네슘, 아연, 구리, 망간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에 비해 탄수화물은 극히 적고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은 전혀 없다. 여러 연구자료에 따르면 피칸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7가지의 몸에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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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장 보호
피칸을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키는 감마-토코페롤 수준이 2배가 되고, 동맥염증을 유발하고 심장 혈관 위험을 증가시키는 건강에 나쁜 혈중 LDL콜레스테롤의 산화가 3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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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암 효과
피칸에 함유된 비타민 E의 감마 토코페롤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남성의 전립선 암에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퍼듀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E는 폐암에 대해서도 예방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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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뇌기능 강화
피칸에는 뇌신경계에 필요한 엽산이 호두의 2배로 뇌경색, 알츠하이머, 치매,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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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염증 해소
피칸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알파와 감마 토코페롤로 구성된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은 세포 손상을 발생시키는 각종 염증성 질환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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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콜레스테롤 감소
베타시토스테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준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 식물 화학 물질로 피칸에 있는 항산화 식물화학물질의 90%가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연구결과들이 피칸을 주기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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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체중 감량
미국 임상영양학회에 발표된 자료에서 따르면 피칸과 같은 견과류가 몸의 신진대사 속도를 높이고, 포만감을 향상시켜 체중 감량 및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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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화예방
매사추세츠 로웰대학의 세포신경생물학센터 연구진들은 피칸과 같은 견과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핵심신경을 보호하여 노화로 나타나는 여러 질병과 싸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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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피칸협회 신혜원 차장은 하루 20개(반태)정도의 피칸을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피칸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맛과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샐러드, 야채, 요구르트, 빵, 쿠키, 파이, 케이크 등 모든 요리나 디저트의 토핑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반드시 밀봉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저장시 6개월, 냉동 저장시 2년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피칸은 전국 백화점, 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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