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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대법원 문건, 서초동 국정원, 서초동 기무사 증명한 것청와대 민주당은 김병준 계엄문건 인식 및 대통령 비판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어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8.08.01 15:22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법원행정처 문건 공개 및 내용과 관련해서 “사법부가 과거 정치에 개입했던 국정원, 기무사가 했던 일을 똑같이 한 것으로 서초동 국정원, 서초동 기무사”라며 “참으로 유감이고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8.1) 아침 KBS1-R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저는 지금도 상고법원 찬성론자이지만 mb정부에서 저를 엮었던 저축은행 재판까지 청와대의 상고법원 협조를 위한 거래로 삼는 것을 보면서 사기, 배신당한 느낌”이라며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사법부가 ‘대통령과 청와대가 재판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을 터주겠다고 하고, 국민 기본권을 제한하고, 국회, 언론을 일상적인 로비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로 발본색원 해서 국민의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비대위원장으로 거론이 될 때부터 저는 김 위원장이 맡게 될 것이라고 했고, 그 분이 보통 분이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했다”며 “김 위원장이 기무사 문건을 질 낮은 위기 대응 매뉴얼이라고 하고, 대통령의 먹방 규제가 국가주의라고 비판하고 있고, 한국당은 캠코더 인사를 비판하는데 청와대, 민주당에서는 참으로 무능하게 아무 말도 못하고”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김 위원장이 최소한 박근혜 탄핵을 옹호하는 세력과 함께 가서는 안 된다, 반국민적 반민주주의적인 인사를 청산해야 한국당이 성공한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면서 “한국당에 뿌리가 없는 김 위원장이 앞으로 당내에서 어떻게 줄타기를 잘 해서 넘어가느냐의 문제가 남아 있지만 김 위원장이 진보 보수를 넘나들고 또 옳고 그르건 메시지가 명확 간결하기 때문에 긴장하고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이 계엄사 문건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를 공개한 군 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을 문제 삼다는 질문에 “쿠데타 후예들이 박근혜를 옹호하면서 계속 집권하려던 계획이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군 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그러한 말을 하는 것은 자신들이 지금 얼마나 궁지에 몰려 있는가를 자인하는 것이고, 천부인권을 부정하는 몰염치한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북한 인권을 개선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양제쯔 중국 국무위원의 방한 등 종전 선언에 중국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전 협정 당사국이 미국, 북한, 중국이기 때문에 종전 협정에도 중국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중국이 원하고, 김정은 위원장도 중국의 참여를 원하기 때문에 종전협정에 중국이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종전 협정 시기와 관련해 “오는 9월 UN총회에서 김정은이 미국에 가서 UN총회 연설을 하고 남북미중 4개국이 종전협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 될 것”이라며 “최근 서훈 국정원장의 방미 및 8월 방북설, 2차 남북정상회담이 가을에서 8월로 당겨진다는 보도, 그리고 특히 폼페이어와 미국이 약간 변화의 움직임이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s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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