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미향 기자] 누리 과정은 만 3세부터 5세가 익혀야 할 표준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누리 과정을 바탕으로 여러 영역을 통합적으로 익힐 수 있는 시리즈가 있다.

이룸아이에서 출간된 '누리 과정 통합 그림책'은 누리 과정의 영역별 지도 원리를 체계적으로 분석, 연구해 모든 영역을 골고루 다질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통합 구성했다.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를 읽으며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으며 아이의 호기심과 관심을 발전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중 두 번째 테마인 '수면'을 다룬 그림책 '잠이 안 와!'(이룸아이, 9천 원)에서는 잠을 자지 못하는 아기 곰이 등장한다.

아기 곰은 땅속에서 잠을 자는 두더지, 나무 위에서 잠을 자는 코알라, 추운 남극에서 사는 펭귄 등을 찾아가 함께 잠을 청한다.

하지만 모두 아기 곰이 잠을 자는 습관과는 달라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없고, 결국 엄마 품을 찾아 돌아오게 된다.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 환경과 자는 모습을 보면서 올바른 수면 습관도 기르고, 자연 관찰도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그림책이다.

권말 부록에는 아이들의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 가이드가 있어서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열대야로 인해 쉽게 잠을 잘 수 없는 요즘,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무더위도 이기고 올바른 수면 습관도 길러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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