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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2246명이 상반기 성경 1회 이상 통독이영훈 목사 “말씀 읽을 때 평안 누리고, 회개의 역사 일어날 것”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8.08.09 07:58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올해 들어 실시하고 있는 ‘전 성도 성경 1년 1독 캠페인’에 대한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대교구, 지성전, 기관에 소속된 성도들 가운데 모두 2246명이 성경을 1회 이상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성경 통독자들을 살펴보면 여성이 91%로 남성(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연령대별로는 60대(38.2%)와 70대(34.2%)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20∼40대의 경우 모두 합해도 129명으로 통독 인원의 5.9%에 불과했다.

통독자 2246명 중 가장 많이 읽은 최다독자는 교회학교 아동6부 를 섬기고 있는 김재웅 교사로 6개월 동안 35독을 했으며, 은평대교구 김규훈 집사가 20독, 양천대교구 이금분 권사가 14독, 구로대교구 이승숙 권사가 8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다독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7월 25일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성도들에게 “오늘 이 시상식은 수상자들을 본받아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많이 읽도록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낸 하나님의 사랑의 이야기이자 사랑의 편지”라며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기쁨과 평안함을 누리게 되고 회개의 역사가 나타나며 복을 받는 기적이 일어 난다”고 강조했다.

35독으로 1등상을 수상한 김재웅 교사는 “큰 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누구보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며 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더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 성도 성경 1년 1독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대교구, 지성전, 기관들마다 모여서 함께 성경을 읽는 모임이 생겨나는 등 성경통독 붐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다독자 인터뷰
 
성경다독 1등 김재웅 교사(교회학교 아동 6)
올해만 35독, 하루 1독이 목표
성경 읽으며 독서 코치 직업 얻고 겸손의 덕도 깨달아
 
“작년까지만 해도 6장을 읽는 데 30분이 걸렸어요. 성경을 이해하며 읽으려다 보니 많은 시간이 걸렸죠. 그런데 새벽예배 때 이영훈 목사님께서 ‘어렵다고 하지 말고 꾹 참고 읽어나가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었어요.”

김재웅 교사는 올해 성경을 35번 이상 읽었다. 이제는 하루 1독을 목표로 읽는다. 현재 독서법 학원에서 코치로 일하는 김 교사는 원래 전자계열 기업의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 때문에 성경 읽을 시간이 하루 3시간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독서 코치의 일을 하게 되면서 독서가 직업이 되고 나니 독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술을 끊었습니다. 성경 읽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보니 술 마시느라 버리는 시간과 돈이 아까웠어요. 세상 것 버리고 나니 하나님이 독서 코치라는 새 길을 열어 주신 셈이지요.”
 
성경다독 2등 김규훈 집사(은평대교구)
지하철은 성경 읽는 도서관
8년 동안 통독…올해 안에 200독 끝낼 것
 
“성경 통독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운영하던 사업장을 직원에게 맡기고 첫 두 달 동안은 성경 읽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하도 집중해서 읽었던지 코피까지 날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올 한 해에 30독을 하기로 작정했으나 상반기 동안 20독을 하면서 목표치를 더 높이겠다는 김규훈 집사. 김 집사는 8년 전부터 성경통독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186독을 한 상태이며, 올해 안에 200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11년 전 우리 교회에 처음 출석하면서부터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어요.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라도 성경을 읽는 환경을 만들려고 애쓰죠. 특히 지하철은 저에게 성경을 읽는 도서관 같은 장소죠.”
 
성경다독 3등 이금분 권사(양천대교구)
성경 읽었더니 시력과 기억력이 좋아졌어요
상반기에만 14독… 읽을수록 속도 붙어 ‘1주 1독’도 가능
 
“이영훈 목사님께서 연초부터 예배 때마다 성경읽기를 강조하셔서 30년간 구독해온 신문도 끊고 다른 도서들도 제쳐두고 오직 성경 읽기에만 몰두했습니다.”

무엇이든 읽는 걸 좋아해서 매년 성경통독도 4∼5독씩 하고, 필사도 4차례나 했다는 이금분 권사는 올해 들어서는 특히 성경에 온전히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내고자 작정했다. 새벽예배를 다녀온 뒤 하루 10시간 정도 성경을 읽으니 한 달에 2번을 완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많이 읽다보니 속도가 더 붙어서 지금은 한 주에 1독씩 할 수 있게 됐다. 성경통독이 가져다준 기쁨은 또 있다. 성경을 12번쯤 읽었을 때였다. 평소에는 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면 시야가 뿌옇게 보였다. 그런데 그날은 먼 곳을 봐도 또렷하게 잘 보였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안과를 찾아 검사를 했더니 의사가 대뜸 “73세이신데 눈이 왜 이렇게 좋으세요?” 했다.

이전 시력이 0.7정도였는데 그날은 검사 결과 양쪽 시력 모두 1.0으로 나왔다. 시력만 좋아진 게 아니라 기억력도 좋아져서 성경 주요구절은 아예 외우게 됐다. 성경통독이 가져다준 축복인 셈이었다. 이 권사는 이런 축복이 “꿀송이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 덕분”이라고 감사한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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