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본격적인 해양스포츠 시대를 열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각종 해양스포츠 강습프로그램을 늘려 운영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도 크게 늘려 청소년들에게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뚝섬한강공원을 쾌적한 수상스포츠의 명소로 탈바꿈시켜 청소년들에게 보다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뚝섬 청소년윈드서핑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6.16(월) 밝혔다.

한강은 따뜻한 날씨, 천혜의 자연환경과 시설, 접근성 때문에 봄과 가을에도 해양스포츠를 배우기 좋아 윈드서핑,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래프팅을 하기에 적당해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나 다양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이 부족해 아쉬운점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추진으로 해결하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전문윈드서핑 교육운영기관을 선정하여 청소년 교육사업을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간 운영할 청소년단체로 윈드서핑 등 2~3종목의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속의 공원으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은 여의도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레포츠시설과 함께 인근에 벽천마당, 자연학습장,어린이놀이터 등이 합쳐져 테마공원을 이루고 있다.

또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여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또 하나의 한강명소가 된 뚝섬한강공원의 수상스포츠 시설을 통해학교, 동아리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제공으로 수상레포츠 이용을 활성화 시킬 운영단체를 모집하여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수상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게 될 뚝섬한강공원에는 자연학습장, 인공암벽과 벽천호수 등이 자연친화적인 스포츠와 레저가 결합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테마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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