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2.19 수 11:20
상단여백
HOME 뉴스종합 사회 종교
중앙총회 "총회장 선거 절차상 불법"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총회 헌법은 총회사무실 월계동 382-33 명시,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8.10.09 09:41
이건호 목사측 정통 주장 하지만 헌법대로면 이건호 목사측 총회 이탈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중앙총회가 9월6일 49회 총회서 불법으로 이건호 목사가 총회장 이 된 후 남양주시 별내에 총회 사무실을 마련 이건호 목사를 중심으로 총회분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총회 비상대책위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총회를 이탈해 따로 사무실을 마련한 것은 교단을 분열한 행위에 해당 된다”면서 “총회 직인, 인장, 도장, 통장 등을 가져간 행위는 절도행위에 해당되는 만큼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앙총회 총회규칙 제1장 총직 제2조에 “본 교단 총회사무실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산382-33에 본부 사무실을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4장 재정 제16조 (총회 교단 자산규약) 제2항에도 같은 주소로 규정하고 있다.
 
교회법 전문가들은 “총회 본부와 자산에 대해 명확하게 주소를 명시하고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이전을 했다면 이탈로 보아야 한다”면서 “자산에 관한 것도 명시하고 있어 이러한 것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무단으로 가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 했다.
 
선거인단 파악 않고 투표 강행 후 개표 당선자 발표
개표 직전 사라진 투표용지 일방 무효처리
이건호 목사측 “128명 투표자 중 88표를 득해 2/3가 넘었다”주장
비대위 “346명 참석 대의원 2/3가 넘지 못했고 절차상 불법 선거였다”반박

 
비대위는 이와 함께 이건호 목사측이 지난달 6일 서울중앙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제49회 정기총회 임원선거가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른 불법 파행 선거였다고 밝혔다.
 
이건호 목사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128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건호 88표, 최영순 15표, 김원배 3표로 이건호가 2/3가 넘어 당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총회 규칙 제2장(조직) 제7조(자격과 선출방법) 3항의 1(총회장, 부총회장 지역부총회장) 셋째 항에 “정기총회 참석한 총회대의원에서 무기명투표로 2/3의 득표를 받아야 하며 1차 2차에서 결정이 되지 못했을 때에는 3차 투표에서 최다수자가 총회장이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당시 총회 헌법 제19장(총회) 제6조(총회 회집)에 각 총대는 서기가 천서를 접수 호명한 후부터 회원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49회기 총회에 참여해 호명된 총회대의원 346명의 2/3이 넘어야 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말했다.
 
법 전문가들은 “선출과정에 대해 총회 규칙에 참석한 총회 대의원으로 명시하고 있다”면서 “투표에 참여한 인원으로 명확하게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회시 서기가 호명한 대의원 숫자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특히 비대위는 “과거 총회를 설립하신 백기환 총회장님께서는 항상 총회를 마친 후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고문단 5인을 세웠지만 백기환 목사님께서 소천 하신 후 이건호 목사가 48회기총회에서 총회장이 된 후 총회 헌법에 따라 5인의 고문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건호 총회장이 고문을 세우지 않다가 총회에서 일방적으로 의장과 고문단을 호명했다”면서 “증경 총회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거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비사단법인의 최고 의결 기관인 사원총회에 참여한 대의원들에게 선거 방법을 물어서 진행해야 하지만 이를 묵살하고 또 총대들이 선거를 위해 의사 진행 발언을 했으나 모두 무시하고 당시 즉석에서 측근들과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임시 의장과 고문회를 구성해 불법적으로 선거를 진행 파행으로 몰았다”고 덧붙였다.
 
중앙총회 헌법 제19장(총회) 제6조(총회 회집)에 “총회는 매년 1회 정례로 회집하되 예정한 날짜에 회장이 출석하지 못할 때는 부회장 혹은 회장이 개회하고 신회장을 선거할 때까지 시무할 것이요”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법 전문가들은 “중앙총회 헌법과 여론에 드러난 중앙총회 사태를 살펴보면 총회장이 개회서부터 신임총회장을 선출 때까지 의장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규정 한 것이지만 이건호 목사는 그러지 않았다”면서 “이건호 목사가 증경총회장이 되어 고문이 되려면 신임 총회장이 선출 된 후에야 고문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이건호 목사는 앞서 48회기 임원단을 총대들 앞에 인사를 시키는 것으로 임기가 끝났다 말하고 자신의 위치에 대하여서는 입으로만 자기 스스로 총회장직이 끝났기에 자기는 증경총회장이라”고 말하고“이건호 목사가 자신을 포함 고문 5인을 세우고 그 고문들이 이건호 자신을 포함 3명을 총회장 후보로 세운 것으로 이것은 헌법을 어긴 불법이라”고 말했다
 
중앙총회의 경우 총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총회규칙 제7조(자격과 선출방법) 3항(총회 임원자격과 선출방법)에 의거해 “전직 증경총회장(고문)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고문회에서는 5인 이내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호명된 고문회가 5인 이내의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앙총회 규칙에 의거해 증경 총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 규정대로 라면 당시 총회장이던 이건호 목사는 이 총회장 본인을 총회장 후보로 추천하고 본인이 호명한 고문회에서 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것. 이와 함께 새로운 총회장이 선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직전총회장 역할을 하며 본인이 본인을 후보로 추천한 형국이다.
 
이에 대해 중앙총회 한 대의원은 “故 백기환 총회장의 경우 총회장 선거시 반드시 참석 총회 대의원들에게 선거 방법 등을 물어서 공개적으로 후보를 추천 받아 선출 했다”면서 “불법 파행으로 진행된 49회 총회장 선거는 이러한 절차도 없었고 증경 총회장이 없는 만큼 총회대의원들에게 선거 방법을 물어서 진행해야 함에도 이를 요구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불법적으로 진행했다”고 지적 했다.
 
이와 관련하여 49회 총회장 선거 당시 총회장 이건호 목사가 총회장 선거를 위해 부총회장이던 고금용 목사를 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에 총회 대의원인 전혁진 목사와 이관식 목사가 이건호 총회장이 세운 의장과 고문회가 전부 임원으로 구성됐고 이는 불공정하기 때문에 참석 대의원들에게 의견을 물어 임시 의장을 세워야한다는 긴급 동의안을 의장이 묵살 이건호, 최영순, 김원배 목사를 총회장 입후보자로 선언한 후 투표를 강행 결국 파행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건호 목사가 세운 의장인 고금용 목사는 투표 인단을 파악하지도 않고 투표용지를 돌렸다.
 
당시 취재 현장에서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고금용 목사는 선거에 참여할 총회 대의원 숫자를 파악하지 않았으며, 투표용지를 무작위로 배포했고 이 과정에서 대의원이 아닌 목회자와 평신도 및 취재 기자들에게 까지 투표용지를 나누어 주었다.
 
선거관리위원 “숫자 파악 안 된다. 확인 못했다” 녹취록
이건호 총회장 “잘못된 선포다. 숫자 확인해서 2차 투표, 3차 투표 가야 합니다”발언

 
당시 취재 녹취록에 따르면 선거 과정에서 당시 선거관리위원이던 이병일총무는 “지금 숫자 파악이 안 된다”고 말했으며, 이에 고문회 오향초 영남지역 부총회장이 “숫자 파악이 안 돼도 투표용지를 들고 오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대의원인 전혁진 목사가 고금용 의장에게 “긴급동의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선 들어주어야 한다”면서 불법 파행으로 선거를 진행하고 있는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냈으나 의장은 이를 묵살하고 투표용지를 돌릴 것을 지시했다.
 
당시 취재 녹취록에 따르면 투표를 마친 후 대의원인 이관식 목사가 “투표용지를 주면서 본인 확인도 안하고 그냥 나누어주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항의 했고 선거관리위원인 차순복 부총무가 “확인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표 과정 중에서 개표를 위한 투표용지를 여러 장을 한 총회 대의원이 가져갔지만 일방적으로 개표를 강행했다. 당시 선거관리위원들은 사라진 투표용지에 대해 대략 21표 정도라며, 무효표 처리 한 후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당시 녹취록에 따르면 서기 이강덕 목사가 “이거 맞아요? 128. 무효. 무효로 갑니다(사라진 투표용지에 대해). 이대로 발표하라고 그래”라고 말했으며, 이에 차순복 부총무가 의장에게 “그대로 발표하래요”라고 했다.
 
고금용 목사는 “88표로 이건호 목사가 총회장에 당선 됐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총회 대의원들은 무효라고 외쳤다.
 
이에 대해 김교원 목사가 “선거인단에 대한 본인 확인도 없이 투표를 한 것은 무효다”고 주장했으며 심우영 목사는 “먼저 투표인단 숫자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도 없었고 총대가 아닌 사람들 다수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취재 녹취록에 따르면 고금용 의장이 개표 결과를 발표 한 직후 이건호 총회장은 “이건 잘못 선포한 거예요. 2차 투표 들어가야 됩니다. 2차 투표하고 3차 투표해야 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의 발언 직 후 이병일 총무가 “정확한 인원 파악하세요”라고 했고, 이건호 총회장이 “다시 한 번 투표용지 돌리세요. 3차까지 해야 돼요. 숫자를 맞추어서 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백성혁 총장이 이건호 총회장이 故백기환목사 사망 신고 전에 이미 중앙총회 고유번호증을 유족들과 상의도 없이 냈다고 발표 했고, 이에 고금용 의장이 일방적으로 “1차 투표로 결정짓겠습니다. 이건호 목사 88표, 최영순 목사 15표, 김원배 목사 3표 이상 이건호 목사가 당선된 걸로 선포합니다. 무효표가 22표입니다. 그러니까 절차를 거론하지 맙시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 됐다.
 
중앙총회와 같은 다른 장로교단의 경우 총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에 관한 모든 것을 관장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총회 헌법과 규칙에 의거해 절차에 따라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원들의 숫자를 파악한 후 투명한 선거 진행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서기가 투표인 명단을 호명하고 선거관리위원들이 정확하게 신분을 확인 한 후에 투표를 한다.
 
투표 후에는 선거전 투표 인단을 파악한 숫자와 투표 인원 및 투표용지가 정확하게 맞는지 여부를 확인 한 후 개표에 들어가며, 숫자가 다를 경우 무효로 선언한 후 다시 투표를 진행한다. 정확하게 숫자가 맞을 경우 개표를 진행해 선관위 위원장이 결과를 발표 한다. 이후 총회장에게 선관위 위원장이 보고 한 후 총회장이 최종 당선자를 발표하고 신구 임원진 교체와 동시에 신임총회장이 새로운 의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비대위는 “최근 이건호 목사측의 입장을 보도하는 언론의 주장을 살펴보면 자기들이 세운 고문단에 의해 세운후보는 문제가 없다”면서“비대위에서 주장하는 대로 그들이 말하는 후보는 학교 이사로서 겸직을 할 수 없어 총회장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말하지만“이건호 목사도 학교이사인데 왜 이건호 목사는 총회장 후보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의 입노릇을 하는 언론을 통해서는 앞뒤가 다르게 말하는 도대체 저들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건호 목사측 총회와 유족간 갈등 주장은 본질 감추기 위한 것”
비대위 “기념성경 발간 재정 의혹 밝혀라”

 
비대위는 또 총회와 故백기환목사 유족간의 갈등으로 인해 이러한 사태가 발생 했다는 주장에 대해 “본질을 흐리고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몰아 총회 대의원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면서 “총회와 유족간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이건호 목사측이다”고 일축했다.
 
비대위는 또 “당시 측근으로 있었던 이건호 목사측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교단 설립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이건호 목사는 48회기에 발행한 기념성경 재정에 대한 재정 의혹에 대한 투명성을 총회 대의원들 앞에 밝혀야 한다”면서 “교단설립자 최측근으로 활동 했던 분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아무런 연관이 없는 유족들에게 덮어씌우려는 행위는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비대위는 “49회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이 들어간 만큼 결과를 기다리면서 총회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회와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이건호 목사측은 교단을 분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4일 남양주시 별내에서 개최한 이건호 목사측 기도회에는 전국에서 105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같은 시간 비대위가 주최한 인천지역 설명회 및 기도회에는 120여명(인천지역 교회만 참여)이 참석 했다”고 밝혔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06@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이 이광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5-8 3층  |  대표전화 : 02-422-8412  |  팩스 : 02-422-8413  |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이용보  |  편집인 : 김승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보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