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유태명)는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별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행사를 10일 오후 1시반부터 4시반까지 개최했다.

최근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질환에 대한 인식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합병증까지 초래하고 있어 무엇보다도 사전 예방과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동구에서는 광주광역시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등과 전문 협력팀을 구성하여 주민들에게 동맥경화검사, 골다공증검진, 치매 선별검사 등 총 12종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검진서비스를 실시했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치매의심 등의 진단을 받은 주민에게는 차후 보건소 만성질환 프로그램과 치매 정밀검진 등에 등록 관리할 계획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동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