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광원 기자] 평강제일교회 공동회의서 현 당회장 이승현 목사의 신임을 묻는 투표에서 이승현 목사가 연임 되었으며, 이승현 목사는 앞으로 3년간 당회장으로 시무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평강제일교회 당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당회장 연임을 위한 공동의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 총 세례교인 3886명 중 2860명 참석 세례교인 2528표의 득표를 받아 총 2/3가 넘어 연임되었으며 반대 표는 319표, 무효 7표, 기권 6표가 나왔다.
 
이승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서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부족한 저를 다시금 선택하여 주신 모든 당회원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휘선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른 저와 휘선께서 살아오면서 보여 주었던 말씀을 지키며 살아오신 청빈한 삶 그리고 뜻과 가르침을 우리 모두가 더욱 힘써서 한국교회에 알리기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지금까지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는다”면서 “큰 목표를 가지고 하나가 되어 더욱 위대한 세계선교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면서 “썩어져가는 밀알처럼 분골쇄신하는 각오로 하나님 앞에 충성하면서 성도님들을 섬겨 나갈 것을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목사는 “휘선께서 가르쳐주신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남기신 족적인 구속사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축복의 경륜을 저와 우리 교회가 믿고 지켜온 증인이고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면서 “구속사를 중심으로 민족과 세계선교를 품은 교회로 부흥 성장시켜 나아가도록 함께 기도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투표 진행은 선관위의 철저한 관리 속에 사전에 세례교인 이상 투표인단을 확정하고 신분증을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배포 투표에 참여토록 했으며, 개표 과정에서는 무효표 등의 처리 등에 관한 사항을 사전에 공지하는 등 부정 없이 철저하게 진행했다.
 
투표의 실시는 3부 예배 후 모리아 성전과 예루살렘 성전에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투표한 참여한 인원은 73.6%가 참여했으며, 개표는 선관위의 엄격한 관리와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개표 과정을 생중계 방송했다.
 
앞서 당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3시 당회장 연임 및 선출을 위한 당회를 투표를 실시 한 바 있으며, 총 193명 중 찬성 138표, 반대 55표로 3/2 가 넘어 이승현 목사가 당회장에 연임된 바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선관위는 세례교인 이상 성도들이 참여하는 공동의회에 당회 투표 결과를 보고 한 후 최종적으로 이승현 목사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