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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성범죄와 관계없지만” “아들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A목사 인천 S교회 당회에 사임하기로 결단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8.11.08 17:12
인천 모 교회 아들 문제로 A목사 가족 무차별 신상 공개 제2의 피해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드루킹과는 전혀 상관없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아비로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7일 인천 S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A목사의 말이다.
 
최근 인천 S교회에 사건과 관련 한 언론사에서 최초 보도로 그리고 이후 이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한 목회자가 이 내용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일방적으로 퍼트린 사건이 일어났다.
 
이와 관련 인천 S교회를 담임하는 A목사는 “아들의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무엇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요. 관계자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아들이 잘못을 했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모두가 이 일로 인해 충격 속에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A목사는 최근 아들 문제로 인해 담임하고 있는 S교회 당회에 사임하기로 의사를 밝혔다, 아버지로서 최소한 책임을 지기 위해 내린 결단이다.
 
현재 제대로 된 사실 확인 없이 무차별적으로 진행된 보도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일방적으로 퍼트린 내용으로 인천 S교회 성도들과 A목사는 큰 충격 속에 있는 상태이며, 혼란이 가중되면서 2차, 3차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아들의 일로 아버지인 A목사와 가족들 모든 신상과 사진이 무차별적으로 공개됐고 죄 없는 가족 모두가 여론 재판의 대상이 돼 공격을 받고 있다.
 
현재 A목사 부인의 경우 충격을 받고 스트레스로 인해 암이 발병 최근 인천 모 지역 병원에 큰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아버지인 A목사는 병실 한구석에서 간이 잠을 청하며 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또한 딸의 경우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신상이 공개된 후 학교도 그만 둘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A 목사는 “아들 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 저희들이 겪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가족 모두의 신상이 공개되어 어떤 문제이든 해결할 기회도 없이 무기력 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하지만 아버지, 엄마, 누나로서 눈물 흘리면 참회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A 목사는 “이제까지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은 저와 가족들에 대해 사실과 너무도 다른 내용들로 여론 몰이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건 그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저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인터넷에 도배가 되어 있어 저를 파렴치한 아버지로 만들어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들의 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계자들에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것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 “고소를 부추긴 것도 아니고 같이 의논해서 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모든 시시비비는 얼마든지 가려질 것으로 본다”면서 “아무리 죄인 취급해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인해 너무 힘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교회 한 성도는 “저희도 놀랬고 충격이었지만 자식을 기르는 부모 입장에서 아들이 십 대라면 부모가 더 큰 잘못이고 책임을 져야 하지만 사고를 낸 아들이 어른이고 성인인데 그러면 잘못을 한 아들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벌을 받으면 되는 것이지 왜 아버지와 가족까지 잘못으로 몰고 가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성도는 “너무 놀라고 충격이라”면서 “그러나 우리교회에 대하여 쓴 기사를 보면서 누가 봐도 기사가 취재해서 라기보단 누군가 조직적으로 같은 기사를 쓰게 하는 것 같고 앞뒤가 안 맞는 내용도 있는 것이 필리핀으로 도주한 적이 없는 사람을 도주했다”라고 몰아붙이는 것 등 왜 기사가 정확하지 않는 것을 쓰는지 보도를 한 방송국 신문 기사를 보면서 불신만 쌓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중 피해를 입을 당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강제 추행 등 혐의나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 청소년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A 보도팀은 7일 취재에서 당시 관계자들과의 오고 간 문자를 확인한 결과 2018년 5월 2일 오후 8시 57분부터 59분 사이에 관계자인 B양이“나 먼저 고소하기로 했어, 중략.. 내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이나 가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보낸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B양은 2018년 5월 7일 오전 10시 6분 문자에는 “메일로 고소장 보내줘, 00000@naver.com”이라고 보냈다.
 
A 목사는 “B양이 자신의 파일을 유출시킨 사람들을 고소할 것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부분을 같이 의논한 것이 전부였다”면서 “결코 고소를 부추 킨 일은 없었다”라고 했다.
 
당시 B양은 자신에 대한 언론의 수치적인 발언과 이미지 하락을 막기 위해 고소를 하는 것을 원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A목사는 “김디모데라는 분이 2018년 10월 19일 자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일에 경우 감방 가서 즐겁게 쉬었다 오면 그만이다”면서 “26명이 당했다고 일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을 해 너무도 충격을 받았고 이러한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A목사는 “김디모데 목사는 2018년 10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통죄도 폐지된 마당에 나는 천명의 여자랑 자도 무죄다’란 제하로 A목사와 아들의 사진, 이력 등을 공개하면서 청와대에 청원을 올렸고 아들이 필리핀에 도피 중에 있다고 사실 관계 확인 없이 전했다”면서“나는 김 디모데 목사라는 분에게 이러한 말을 한 적이 전혀 없고 누구에게서 이러한 말을 듣고 했는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다”면서 “너무도 일방적으로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해와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A목사는 아들이 필리핀에 도피해 있다는 것에 대해 “도피한 적이 없고 단지 한참 전에 한 주간 다녀온 것인데 이를 현재까지 도피한 것으로 몰고 갔다”면서 “이는 사실과 다름에도 모든 언론들이 도피한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적시해 저를 포함 우리 가족 모두를 파렴치 가족으로 몰았다”덧붙였다.
 
아들이 그루밍성범죄를 저질렀느냐는 것에 대해서도 “본인은 사실과 다르다 한다”라고 말했다. A목사는 “오늘 인천지방경찰청에서 내사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분명하게 말하지만 만일 잘못한 것이 있으면 법대로 처벌을 받아야 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면 바르게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A 목사는 “아들의 문제로 가족 전체를 연좌제로 여론 몰이를 통해 확정된 사안이 아닌데도 확정 된 범법자처럼 거기에 아무 잘못도 없는 가족들의 신상과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해 숨죽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10대 여성 신도 8-10명 성폭행 한 목사‘란 제하로 김용민의 팟캐스트 방송을 하면서 김 디모데가 저에 대해 심각한 정신문제가 있는지 알려 드리겠다”라고 말했는데 그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그런 말을 한 것인지 모르지만 사실 확인도 없이 저에 대해 정신문제가 있다”면서 “빨래, 식사, 옷 정리 이런 모든 것을 사모가 안 하고 여 권사가 지금까지 해주고 있다고 사실과 다른 말을 했지만 이런 일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김디모데 목사는 당시 방송을 통해 “방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있는데 거실에 사모가 아무말도 안 했다”면서 “집안 분위기와 내력이 그렇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A목사와 사모는 “그런 사실이 없음에도 마치 진짜 그런 것처럼 말했다”면서 “가족 전체의 정신이 이상하다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A목사는 “같은 교단 모 목사의 죄를 덮어주기 위해 친구들한테 말을 했다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들을 도피시키기 위해 필리핀에 선교관을 증축한다는 주장도 교회 관계자에 확인한 결과 그와 같이 결의된 사실도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A목사의 아들이 목회 현장에 복귀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A목사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면서 “아들은 인천서노회로부터 제명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명 처분을 받을 경우 제명 사유 등을 적시해 노회가 언론에 공고하게 되며, 이러한 관계로 인해 타 교단에서도 목회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이와 같은 보도가 나온 것은 교단과 교계 정서를 잘 모르는 일반 기자들이 제대로 된 확인 절차 없이 목사 면직과 제명을 거론하면서 제명은 언제든지 다른 교단에서 받아들이면 목회를 할 수 있다고 보도하므로 A목사가 마치 엄청난 정치적인 힘이 있는 것으로 말한 것이다.
 
특히 김디모데 목사가 자난달 31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말한 “아버지가 가진 정치력을 최대한 발휘해 아들이 저지른 성범죄를 덮으려 했고 피해 아이들을 이단으로 몰고 교인을 통해 회유하거나 외압을 가했다”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A목사는 “교단에서 그만한 정치력을 가진 것도 없고 그럴 힘도 없는 목회자고 회유하거나 외압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교계 한목회자는 “목사의 면직이나 제명을 주도하는 곳은 노회에 권한으로 총회와는 관계가 없다”면서“목사 면직은 목사의 호적을 파내는 것이고 제명은 노회에서 쫒아내는 것은 맞지만 노회가 공고를 하면서 제명 사유를 밝히게 되는데 이러한 관계로 인해 타 교단에서도 목회를 할 수 없는 것이 교계에 현실이라”면서“그것은 노회에서 제명된 사람이 목사로 다른 교단에 가게 되면 이적하는 교단에 노회에 학력부터 목사 안수 증 등 일체의 서류를 제출하게 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라”며“목사라면 이것은 기본적으로 다 아는 사실이라”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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