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목사는 한기총 회원 언제든지 대표회장 만날 수 있어”
“근데 왜 자신이 없나 임의단체 이름으로 하는 이유가 뭔가?”
“22개 교단, 단체 확인해보니 답 준 곳 5-6곳뿐”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기총(대표회장 엄기호목사)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체도 없는 임의단체 이름으로 콩놔라 팥놔라 하는 통에 업무에 차질은 물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보수기관으로서 명예에 큰 손상을 입고 있어 대책이 요구 되고 있는 가운데 회원교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작년에 한기총은 8월 보궐선거를 마친 후 엄기호 목사가 대표회장이 된 후 한기총 전 근무자에 의해 근거 없는 소문이 만들어지고 유포 되면서 흔들더니 금년엔 대표회장 선거를 마친 후 부터 한기총교단장단체장협의회(회장 김창수목사)란 단체가 만들어져 지속적으로 한기총을 흔드는 작업을 하고 있어 한기총을 사랑하는 대다수 회원교단들이 발본색출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한기총교단장단체장협의회 단체가 한기총에 가입한 교단과 단체명에는 없는 한기총교단장단체장협의회이고 한기총 단체에 가입은 안 되었지만 각 교단 총무들의 모임인 총무협은 친목단체이지만 한기총의 빠른 업무를 위해 인정하고 있는 유일한 임의단체가 있다.
 
그런데 최근 한기총에 전회원이 아닌 몇몇 회원들에게 특정하여 괴문서가 뿌려지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서너 곳 언론에서 기사가 나오더니 이어 바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칭 한기총교단장단체장협의회가 괴문서에 대한 루머를 확인하다며 대표회장 면담을 요청 공문을 보내고 9일 한기총을 방문하는 한편 음해성 기자회견을 하는 등 문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이들이 주장하는 괴문서의 경우 지난해 년 말에도 회원들에게 금번에 주장하는 내용 중 일부가 담긴 상태로 음해성 문서를 돌려 한기총을 흔든 바 있다.
 
괴문서의 주 내용은 특정인에 대한 것으로 한기총 회원들에게 사실인 것처럼 무차별적으로 살포해 흔들고 있고 이들은 특히 정치적으로 악용키 위해 한기총서 유출된 문건을 입수한 것처럼 포장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한기총에서 대대적으로 조사 처리위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의 회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조사 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회원 교단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신들이 범한 내용이 들추어지는 것이 두려워 압박용으로 하고 있다”면서 “실체도 없는 말 그대로 괴문서 일뿐인데 괴문서를 가지고 확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급조 되어 필요에 따라 이름을 만들어 활동을 한 임의단체가 대표회장을 면담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 했다.
 
현재 한기총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한기총을 지속적으로 흔들고 있는 근거 없는 루머성 내용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다.
 
문제는 이들이 한기총에 협력은 안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도록 지속적으로 흔드는 것인데 한기총의 한 총대는 “작년까진 한기총의 요직에 있던 사람들이지만 현 대표회장이 중요자리에 등용하지 않아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기총 한 회원 관계자는 “특정인을 잡기 위해 생산해 내는 괴문서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아니면 말고식 명예훼손 성 괴문서 자체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기총과 특정 교단에 뿌려지고 있는 괴문서의 패턴을 보면 같은 사안을 두고 그들만이 사용하는 특정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들 중 일부는 특정 교단소속 A목사를 비방하는 괴문서가 지속적으로 주변과 몇몇 언론에만 보내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한기총 괴문서와 특정교단에 돌고 있는 문서의 공통적인 특징은 특정인이 주장하고 사용하는 언어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전문가는 “그동안 한기총과 특정 교단에 뿌려지고 있는 괴문서를 살펴 검토 한 결과 언어 사용 자체가 특정인이 언론과 글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부분 등 유사성이 상당 부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는 “모 교단 목사에게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도 한기총에 보낸 괴문서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면서 “같은 언어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패턴을 그리고 있다는 점, 그 언어를 평소에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한 정황 등을 고려해 유사 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의견을 종합해 볼 때 한기총과 모 교단 특정인에게 보내지고 있는 괴문서는 동일 인물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차적으로 괴문서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돌리고 그 다음은 이것이 사실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는 형식이며,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것 인양 목소리를 내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범법 행위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이에 따라 윤덕남 사무총장 서리는 12일 한기총 세미나실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기총 교단장협의회라는 단체가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를 향해△엄기호 목사는 거짓 서류로 불법 당선 △불법 자금 운영 △공적 자금 3000만원 도용 △직원 퇴직금 불법 사용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 △ 기침이 한기총 회원이 아님에도 사무총장 서리를 임명은 불법이라며, 엄 대표회장과 윤 사무총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윤 사무총장 서리는 “임의단체서 주장하는 현 대표회장의 자격에 대한 부분의 경우 이미 법적으로 승소한 내용이다”면서 “서류에 하자가 없다고 판결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주)써미츠 대표 이수호목사와 MOU를 맺고 그 대가로 5천만 원을 챙겨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윤 사무총장 서리는 “사실 확인 없이 허위사실을 적시해 발표 한 당사자와 언론 등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면서 “당시 5천 만원은 한기총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개인적으로 차용 한 것이 였다”고 밝혔다.
 
윤 목사는 특히 한기총 퇴직금과 관련 통장을 보여주며 “사실과 다르다” 면서 “마치 사무총장 서리가 공금을 유용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기총 문서 유출에 대해서는 “전 사무총장이 이러한 문서를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표회장 취임식 때 사용한 돈은 과거 대표회장들도 사용했으며 식사비로 약 4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기총은 실체가 없는 임의단체가 사무실 요청을 할 경우 사용을 못하도록 앞서 임원회에서 임의 단체는 사용하지 말 것을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한기총은 임의 단체인 교단장협에 대해 “한기총에서 인정하지 않은 불법 임의단체”라는 점을 먼저 전제하며, “회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창수 목사가 임원회의 지적으로 더 이상 이 단체명을 사용치 않기로 했음에도 또다시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고 말했다.
 
군. 소교단장 일부와 단체장들로 구성된 임의단체에 대해 윤덕남 사무총장 서리는“이번 사태와 관련해 22개 교단장협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교단장들에 직접 사실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이와 관련된 논의에 참여한 적도 없고 내용도 아예 모르고 있었다”면서 “5~6명 정도가 모여서 마치 한기총 교단장 전체의 의견인양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덕남 목사가 기침의 복귀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낸 적도 없고, 기침이 한기총 복귀의 의중도 전혀 없다고 확인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침의 복귀 요청 공문을 공개하며, 이들이 애초에 확인도 하지 않은 사안을 의혹으로 둔갑시킨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 사무총장 서리는 자신 소속과 관련하여 제기된 문제에 대해 “기침은 지난 9월 총회에서 한기총 복귀를 결의하고, 한기총에 이를 통보해왔다”면서 “거짓을 통한 근거 없는 비난을 중단하라”고 일축했다.
 
한기총은 “더 이상 불법 임의단체인 교단장협이 한기총이 어지럽히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면서 “특히 김창수 목사가 교단장협 이름을 더 이상 사용치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만큼 이번 임원회에서 그에 대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재 목사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도 “타 기관 사무총장이 한기총 회의실에서 직원의 허락이나 사용통보도 없이 회의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면서 “이은재 목사와 관련해서는 업무방해 및 불법침입으로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고 특히 이 자리에는 기자로 확인이 되지 않은 자들과 한기총과 무관한 자들도 다수 있었다”고 말했다.
 
9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임의단체 이름으로 방문했던 사람들 중 이은재 목사가 한기총 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신천지 관련 언론이 기자회견에 참석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기총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외부에 있다 뒤늦게 들어온 한기총 홍보팀에서 신천지 관련 기자에게 왜 왔는가 하며 막아서자 이후 신천지 관련 언론의 기자는 이후 대대적으로 한기총 비난 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홍보팀은“그 자리에 제가 한기총 출입을 하는 기자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두 사람뿐이었다”면서“어떻게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언론에서 한기총 출입기자들도 모르는 기자회견을 어떻게 알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그날 처음 본 분들에게도 명함을 요청했는데 아무도 주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또한 한기총의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 하신 분은 지난 10월5일 백주년에서 세미나에서 보도 된 기사에 나온 직책은 분명 타 연합기관 사무총장 직함이었는데 왜 타 기관 사무총장이 한기총 회의실에 와서 한기총을 비방하는 기자회견 한 건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분명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최근 이분은 백주년에서 개최한 모 단체에서 한기총을 맹비난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와 관련 신천지 전문가들은 “그날 행사 관계자 일부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여기에 대해 조사해 조만간 한국교회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