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남지 기자] 최근 모텔을 필두로 한 중소형 숙박시설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몇 해전에는 휴식과 문화가 접목된 놀이공간으로 변신을 꾀하며 노래방 기기, 당구대,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파티룸과 휴식을 위한 스파룸을 갖춘 숙박시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IoT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건물 전체에 신진 작가들의 미술품을 설치하는 등 또 다른 변화를 꾀하고 있는 중소형 숙박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코텔(KOTEL) 청주북문로점은 이러한 변화와 흐름에 발 맞추어 모텔의 합리적인 금액, 호텔의 시설, 게스트하우스의 독특한 테마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신개념 숙박시설이다.

코텔 청주북문로점은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플레이존'과 '스터디룸'을 도입했다. '플레이존'은 청주북문로점은 2층에 마련된 놀이공간으로 디제잉 및 파티를 진행할 수 있는 '플레이 댄스', 원형 당구대가 비치돼 있는 '플레이 포켓',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게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구성된 '플레이 포토', 노래방 기기가 설치된 '플레이 송'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객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터티룸'은 책상과 의자가 비치된 회의공간과 함께, 기숙사 형식을 차용한 2층 침대 2개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코텔 청주북문로점은 공용세탁기를 비치했고, 미니 드럼세탁기를 구비한 객실도 있다. 세탁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한 트롬 스타일러도 갖췄다. 또 간단한 취사와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배낭과 캐리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보관 서비스도 운영한다.

코텔 청주북문로점 관계자는 "2030세대는 물론 회사원들과 비즈니스 출장객들의 이용이 많은 코텔 청주북문로점은 이색적인 장소를 제공해 자유로운 휴식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2030세대는 물론, 국내외 여행객과 출장객 등이 중소형 숙박시설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식 및 시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모텔이 새로운 복합 라이브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뜨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모텔의 고정관념이 깨진 게 한몫하고 있다. 모텔이 놀이와 문화가 더해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 연령대도 과거엔 50대 이상이 많았지만 최근 40대 전후로 낮아지는 추세다. 정부 정책 역시 수익률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뉴스에이 김남지  issuemaker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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