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지원, 자조모임, 육아정보나눔터 등의 기본사업과 방문교육(한국어, 부모, 자녀한국어), 자녀언어발달지원, 언어영재교실운영, 원어민강사파견사업 등의 특성화 사업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월부터 시행된 방문교육(한국어·부모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자녀의 한글학습 능력 및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녀방문한국어교육 ▲경제적 자립지원 및 저소득 아동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원어민강사파견사업 ▲언어발달 지연 아동의 진단평가 및 언어촉진교육인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박인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여성가족과장)은 "각종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다문화가족 상담 및 통합교육, 취업연계지원, 자조모임, 정착멘토링, 육아정보나눔터 운영 등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팩스(☎ 262-9203)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liveinkorea.mogef.go.kr/Changwon.cente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직접 회원등록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의창·성산·진해구는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마산합포구·회원구는 창원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1층), 창원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245-8746, 마산YWCA 1층)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