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24일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와 자치센터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금까지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단순한 여가 문화생활 위주의 프로그램에 치중해 있다는데 동감하고 앞으로 좀 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 시켜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주민자치위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분과별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기관 벤치마킹, 정례적인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한 자치위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역할을 강조하며 자발적 마을 환경정비는 물론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성산구 관내 주민자치센터에는 현재 6개 분야, 104개 프로그램에 1773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자기계발과 여가 문화생활을 하고 있으며 16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봉사를 하고 있다.

김도곤 성산구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에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특화사업을 발굴 주민자치센터가 명실 공히 주민 문화 복지공간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정겨운 공동체 마을 조성의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