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3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상담자원봉사자의 지속적 활동과 우수 봉사자에 대한 격려를 위해 상담자원봉사자 위촉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상담자원봉사자 20명을 위촉하고 이어 상담자원봉사자로 최우수 김선옥(44,고성읍), 우수 이승순(48,고성읍), 장려 김미숙(46,고성읍)씨를 각각 선정해 수상했다.

군은 이번에 위촉된 상담자원봉사자를 2년 동안의 교육, 봉사활동시간 등 별도 기준을 마련해 재 위촉함으로써 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 또래상담지도, 품성계발프로그램 지도, 성폭력예방인형극 강사, 거리상담 및 청소년 문화존 지원, 상담멘토링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통합자원봉사자교육을 통해 상담전문자원봉사자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에도 열린상담대학을 개최해 초급·중급·고급과정을 수료(80%이상 교육 참석)한 후 자원하는 사람에 한하여 제 6기 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상담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 청소년의 문제예방 및 상담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4년 상담대학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43명의 상담인력을 배출하였고, 이중 일부는 지역의 상담교육기관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