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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김정은 답방, 세계인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2018 TOP 10 뉴스 감"18일 이후 김정은 답방하면 KTX 타고 광주경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일정 추천하고 싶어
박근혜 친박당 생겨 교섭단체 구성하고, 한국당은 비박당 될 것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8.12.07 01:06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은 지구상의 재앙인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길로 성큼 나가게 하는 2018 톱 10 뉴스 감”이라며 “전 세계인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고, 김정은 입장에서도 그렇게 간절하게 바라는 경제 제재 완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2.6)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김정은의 답방을 간절히 바라고, 그렇게 해야 모든 것이 풀려 갈 수 있다“며 ”미국도 영변 핵 시설 사찰 등을 조건으로 언급하며 경제 제재 완화 카드를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에도 금강산을 방문했을 때 이택건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대북 유화파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강경파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전략적으로 답방해 전 세계에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약속을 지키라고 이야기 하고, 이번 G20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귓속말로 한 말을 공개적으로 해라 하는 것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미국이 김정은이 움직일 수 있는 어떤 동기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이 전쟁을 생각한다고 하면 철도 공동 조사에 응해서 그 중요한 군사 기밀이 있는 길들을 보여 주고, 또 영변 핵 시설을 전문가를 초청해서 사찰을 받겠다는 의지도 표명하고, 미국 본토에 가장 크고 직접적인 위협인 ICBM을 지난 9.9절부터 지금까지 내어 놓지 않고 있지 않느냐”며 “미국도 대북 경제 제제 일부라도 내어 놓아야 하고, 자기들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에 최소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은 재개해서 김정은의 체면을 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18일 김정은 방남 가능성에 대해 “17일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일이고, 그 이후에는 연말 총화 대회가 있는데, 만약 18일에 오게 된다면 제가 업고서라도 다닐 심정”이라며 “이번에 김정은이 답방하면 KTX를 타고 광주를 경유해서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꼭 갈 수 있도록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앤드류 김의 방한에 대해 “지난 일요일 방한해 월요일인 3일 판문점에서 지금까지는 방한하게 되면 김영철 부장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김성혜 통전실장을 만나 남북, 북미 관계, 비핵화에 대해 정책적, 실무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 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앤드류 김이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 펜스 부통령, 폼페이오 장관의 최측근으로서 대북 문제를 자문하고, 그리고 우리에게는 서훈 국정원장과 저와도 인맥을 두루 갖춘 분인데 이번에 사임하게 되는 것은 한국, 북한, 미국 입장에서는 큰 손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앤드류 김의 후임으로 중국과 일본 사정에 밝은 미국인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우리로서는 손해이고, 또 과거 경험을 보면 북한은 낯가림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새로 오는 사람에 대한 분석 등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G20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미중 무역 분쟁 문제였는데, 한미 두 정상이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으로 서로의 솔직한 의중을 교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은 ‘아이러브 김정은을 했지만 이제는 아이러브 시진핑’을 외치고 있는 것처럼 미국의 정책 순위가 좀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유엔대북 제재 위원회가 유진벨 재단의 북한에 대한 의약품 지원을 허용하고, 미국도 민주당이 자신들은 해결하지 못한 대북 문제를 트럼프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대선을 염두하고 트럼프의 발목을 잡고 있고, 국내 여론에 시달려 온 상황에서도 이번에 경제 제재를 일부 완화할 수도 있다는 카드를 내민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도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너무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전 대표는 조국 수석 유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귀국해서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의 일탈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조치하고,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하시면서 조 수석을 유임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개혁은 살아 나게 되었다”며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정부의 핵심은 개혁인데, 지금 사법개혁, 검경 수사권조정,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항상 소극적이었던 법조인 출신이 아닌 조 수석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 경험에 의하면 집권 1년차, 2년차가 되면 공직기강이 항상 느슨해지기 마련”이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살리고 또 향후 3년간 공직자, 공공기관에 대한 엄중한 기강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일부 한국당 의원의 박근혜이명박 불구속 재판 결의안 추진에 대해서 “지금도 그런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재판이 끝나고 본인들이 국민 앞에 처절하게 반성하고, 본인들의 상황이 어렵다면 고려할 수 있겠지만 아직 재판도 끝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본인들이 자신의 국정농단, 파렴치한 범죄행위에 대해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는데 왜 그런 일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한국당 내에서 이러한 일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고 김병준 위원장의 인적 청산 움직임 등에 반발해서 친박당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친박당은 전국에서 득표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직도 박근혜의 이름으로 특정지역에서는 국회의원을 공천하면 당선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현행 선거법상으로도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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