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수동 총회 회관서 3개 교단. 교단 연대 연금사고 비상대책 기도회”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김서호목사가 정통성은 우리에게 있다는 성명서가 발표 됐다.
 
또한 지난달 20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름으로 진행된 이탈측과 여의도측의 통합은 보여주기식 통합을 빙자한 야합이라는 목소리와 연금 재판과정에서 모 인사의 발언에 순총학원에서 대여 받은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제기 됐다.
 
10일 총회회관에서 기독교대한하님의성회 김서호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 실행위원, 총회원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탈측과 여의도측과 통합은 야합으로 규정한다”면서 “4년간의 행정유보라는 허울뿐인 통합 행사들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연금재판 과정에서 모 목사의 발언을 통해 마치 순총학원에서 대여 받은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학교법인이 돈을 차임할 경우 반드시 교과부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것이 전혀 없었고, 학교 법인 통장에도 들어온 바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총회장은 “이탈측과 여의도측은 이번 통합을 빙자한 야합의 숨겨진 의도인 연금법인과 재단법인 문제를 덮으려는 술수를 중단하고 조속히 해결할 것과, 학교법인 순총학원의 정상화를 언급함으로 더 이상 학교법인 순총학원의 찬탈 시도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면서 “연금재단에서 재단법인에 대여해준 39억 원을 아무런 연관이 없는 순총학원에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행위도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독교대한하님의성회 총회원들은 “이탈측과 여의도측은 통합을 통해 사용하기로 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명칭의 일방적인 사용을 즉각 철회할 것과 마치 본 교단을 비롯하여 모든 기.하.성 및 예하성 소속 교회들이 이탈하여 대통합을 하는 것처럼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탈측과 여의도측은 이번 통합을 빙자한 야합을 통해 보여준 기.하.성 교단들에 대한 무례하고도 일방적인 태도와 K일보를 통해 밝힌 통합에 찬동한다는 일련의 성명서를 통해 본 교단 등에서 이탈한 자들의 소속을 S그룹, K그룹, Y그룹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는 심각한 무례함 등에 대해 동일한 방법으로 매체를 통한 정중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하고 “오순절 성령운동의 명예로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올곧은 역사와 이름 앞에 다시 한 번 겸허함으로 무릎 꿇고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혔다.
 
이와 함께 김 총회장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정통성은 처음부터 여기에 있다”면서 “이탈측은 재단법인 문제로 교단을 이탈을 한 것이고 여의도측은 엄밀히 말해 기독교대한하나님성회에서 예하성으로 들어가 나온 교단이기에 우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김 총회장은 “이탈측이 재단법인 관계자들이 소속해 있다고 해서 마치 정통성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면서 “교단 설립이후 단 한 번도 교단을 이탈한 적이 없는 우리 교단에 정통성이 있다”고 덧 붙였다.
 
끝으로 김 총회장은 “재단법인은 총회회관 매각 대금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모든 채무를 정리 한 후 남은 돈에 대한 행방을 모두가 공감이 가도록 즉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명년 1월 8일 신수동 총회 회관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측,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3개 교단이 ‘교단 연대 연금사고 비상대책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