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사과와 딸기대학 신입생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거창 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입학행사에는 학장인 거창군수를 비롯한 신성범 국회의원과 거창군의회 강창남 의장과 제 1, 2기 사과대학동창회 회장과 농업단체 회장등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었으며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의「농업여건변화와 지역농업 육성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거창 녹색농업대학은 2009년도부터 시작한 사과대학의 연속적인 교육으로 올해부터는 사과뿐만 아니라, 딸기작목도 대학과정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군 특화작목에 대한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창 녹색농업대학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우리군 농특산물에 대한 전문기술교육을 확대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차후에도 농업인이 희망하는 우리군을 대표할 수 있는 작목은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년도 신입생은 사과반이 37명, 딸기반이 30명으로 교육은 매주 목요일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또는 4시간 수강토록 일정이 짜여 져 있으며, 강사는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전문분야 연구원, 대학교수, 우수 농장주.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로 구성되어 작목에 대한 기초 이론에서 부터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과목을 현장견학 및 실습을 병행하여 연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앞으로 우리군의 사과와 딸기가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서 각광을 받고 기술력을 인정받는 농업인재로 양성하는데 있어서, 거창 녹색농업대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