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남지 기자] 공간이 변하고 있다. 몸 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때에 따라 공간 활용을 달리하거나 한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는 장소(Zone)를 카멜레존이라고 한다.

과거 복합 쇼핑몰의 기능에 충실했던 코엑스는 별마당 도서관을 만들어 쇼핑하다 쉬어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커피 한 잔에 담소 나누러 갔던 카페는 전시 카페, 북 카페, 체험 카페 등의 이름으로 점점 더 그 다양성을 넓혀가고 있다.
 
여가와 나를 위한 삶이 중요해지면서 30분이라도 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또 다른 여유 공간을 제공하는 셀프 스토리지도 인기다.

가장 편한 휴식 장소인 내 집, 내 방을 취미 활동을 위한 공간, 서재 등 내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손수 꾸미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셀프 스토리지에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하면 그만큼 집에 여유 공간이 생겨 넓은 집이 아니어도 나만의 카멜레존을 만들 수 있다.

2010년 국내 사업을 시작한 셀프 스토리지 엑스트라 스페이스에 따르면 집을 리모델링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장기 이용을 문의하는 이용객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사물함 크기부터 10평 정도의 공간까지 사이즈 선택의 폭이 넓어 이용객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심형 개인 창고 셀프 스토리지 '엑스트라 스페이스'의 다양한 프로모션 및 견적 산출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에이 김남지  issuemaker77@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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