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85개 소방서 중 “화재와의 전쟁” 최우수 성과를 이끌어 낸 전라남도 목포소방서장 박용관 지방소방정(60세)을 ‘소방준감’으로 1계급 특진 등 5명을 승진시키는 등 전국 11개 지역사령관인 소방본부장에 대하여 정부인사를 단행하고 특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2011년 3월 11일 오전 10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사령관인 소방본부장(11人)들의 정부인사에 따른 임명장 수여직 후, 2011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특별 연석회의를 통하여 국민안전을 위한 소방의 책무를 다 해줄 것을 지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방의 최고 지휘부인 본부장급 정기인사는 철저한 심사와 검증을 걸친 공정한 인사였다고 평가하고, 소방정 이하 후속인사에서도 능력과 성과에 따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연수 청장은, 올해 첫 번째 정기인사로 새롭게 진용을 갖춘 소방의 최고 지휘부가 모인 자리에서 소방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친서민을 위한 대표정책 ‘2011 화재와의 전쟁’ 작전 매뉴얼에 따라 ‘도전과 열정’ 그리고 ‘목표의식’을 갖고 화재피해를 원천적으로 저감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직무에 매진하여 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의 정책목표를 ‘2014년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 절반(50%) 감축’으로 설정하고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작전을 수행하여 올해는 최근 10년 평균 화재사망자(502명) 대비 40%(300명)를 줄이겠다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다같이 소방 최상의 목표인 ‘화재로인한 인명피해를 원천적으로 저감’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3월 25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박연수 청장 주재로 전국 소방관서장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화재와의 전쟁’ 지휘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병웅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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