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미향 기자] UAE 교육부는 오늘부터1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A, B홀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TECH Korea 2019)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석하여 자국의 첨단 혁신 교육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22개국에서 3만명이 넘는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하며 221업체와 단체가 전시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최신 성과물과 시설, 기술을 소개한다.

UAE 교육부는 박람회기간3일동안 참석자들에게 자국의 혁신적 교육 변화의 모습과 더불어 스마트 러닝과 인공지능(AI)등 수업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테크놀로지가 사용되었는지도 선보인다. 또 UAE에서 채택 가능한 타국의 최첨단 기술과 첨단 e-러닝 프로그램도 찾아 검토한다. 아울러 UAE 교육부 대표단은 지식 이전과 모범사례 공유, 교육부문에서 유용성이 입증된 효과적인 도구와 플랫폼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른 박람회 참석자들과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UAE 교육부 마르완 알 사왈레(Marwan Al Sawaleh) 차관은 이번 UAE의 박람회 참가와 관련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UAE 교육부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에 관해 최신 정보를 얻어 그 기술을 UAE 교육 생태계 전반에 적용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UAE리더십은 자국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 혁신적인 교육은 바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입니다. UAE는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신 글로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역동적인 교육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사왈레 차관은 UAE가 “지난 몇 년 동안 21세기에서 요구되는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디지털 전환으로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향상시켰다”며, 이번 행사가 UAE에게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및 블록체인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교육시스템과 학생의 일상생활에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AE 교육부는 로봇공학 교육 캠프, VEX 로봇공학 경연대회 (VEX Robotics Championship) 그리고 이노베이션 앰배서더(Innovation Ambassadors) 등 학생들의 기술역량 개발을 위한 여러 사업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혁신가와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11개의 팹랩(제작실험실, fabrication laboratory)도 설치했다.

또 교육부에서는 인공지능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사용하여 트렌드를 예견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행동을 예측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계를 산출하는 데이터 센터도 설립했다. 데이터 전문가의 통찰력과 그들이 분석한 데이터는 UAE 교육부 관리들이 교육시스템 및 학생과 관련해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UAE 교육부는 학생, 교사, 교장 및 학부모가 학습의 수준, 결과와 학생 상호작용과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와 온라인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스마트 포털과 플랫폼도 개발했다.

UAE를 창조적 사고의 허브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2월, 혁신을 주제로 한 축제도 개최한다. 한 달간 계속되는 축제기간 동안 UAE 교육부는 다양한 주제로 학생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학생들이 혁신을 라이프스타일화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국가 과학, 기술, 혁신 (National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NSTI) 축제”를 주최한다.

뉴스에이 이미향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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