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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원래대로 돌아간다...요요현상의 진실
뉴스에이 이윤진 | 승인 2019.01.21 22:10
지방흡입 후 요요현상(그랜드성형외과)
[뉴스에이=이윤진 기자] 2019년 황금돼지 해인 기해년을 맞아 많은 이들이 신년 계획을 세우곤 한다. 매년 신년 계획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와 ‘금연’이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할 정도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독하게 마음을 품어도 대개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반복되는 다이어트로 올 해만큼은 꼭 성공하겠노라고 다짐하며 시술 등의 의학적 대안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적잖다. 몸속에 축적된 지방은 단순히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지방세포의 수나 양을 줄이기란 어렵기 때문에 지방흡입술과 같은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지방흡입 후 요요현상 올까?
보통 지방흡입을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말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100% 단언할 수 없다.

지방흡입은 특수 캐뉼라를 사용해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흡입해 제거하는 원리의 수술이다. 체내 지방세포의 개수 자체를 직접적으로 줄여줘 체형교정을 할 수 있다. 우리 몸에 한 번 생긴 지방세포의 개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흔히 체지방이 빠졌다고 하는 건 지방세포의 지름이 줄어 세포 크기가 줄어든 것이지 본질적으로 세포 개수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때문에 지방흡입을 해도 이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남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다시 살이 찔 수도 있는 것이다. 한 개의 지방세포는 최대 400배까지 크기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지방흡입술을 통해 지방세포를 제거한 부위의 지방이 다시 급격하게 축적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과식이나 폭식, 야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은 요요현상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지방흡입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남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방흡입 후 ‘규칙적 운동’, ‘저탄고단 식이요법’ 권장
지방흡입 후 요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지방흡입 후에는 유산소 운동, 그 중에서도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과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지방흡입을 통해 피하지방을 제거한 상태에서 주 3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까지 줄이면 탄력 있고 건강한 바디라인으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식이조절도 병행되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효과적인 식이요법으로 알려진 방법이 저탄수화물 고단백 일명 ‘저탄고단’ 식사다. 이는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게 먹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이다. 단백질이 체중을 감량하고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는 계란, 해산물, 고기 등이 있다. 특히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조리법도 다양해 식단을 구성하기에 좋다. 그 밖에 오징어, 문어, 낙지와 같은 두족류와 새우, 게와 같은 갑각류에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가급적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섭취하고 빵, 면류 등의 탄수화물 식품은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이세환_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뉴스에이 이윤진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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