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청 제공

겨울철 틈새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절화품종인 ‘알스트로메리아’가 전남 보성군 보성읍 박승환씨 농가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

겨울철 고온을 요하지 않아 일반 화훼작물보다 유류비가 절감되고 연중수확이 가능하며 색상 및 꽃이 화려해 소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저온성 작물로 고온기 저온유지 재배방법이 까다롭고 종자구입 비용이 비싸서 일반농가에서 쉽게 재배하기가 어려웠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서는 작년에 박승환씨 외 1농가에 재배면적 0.2ha로 첫 시범재배를 도입․육성하였으며, 지난 19일부터 서울 화훼시장으로 1단(6주 기준)에 5,000원 정도에 납품하고 있다.

남미가 원산지인 알스트로메리아는 약 50여종의 품종이 있으며, 꽃말로는 ‘배려’와 ‘새로운 만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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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09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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