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성도 “끌려가 집단 폭행당했다” 주장, 성도들 노회-총회 ‘나 몰라라’에 분통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서울교회가 또 다시 폭력 발생으로 사태가 갈수록 악화 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3일 주일예배를 드리러 온 성도들을 향하여 박노철 목사 측에서 고용한 용역들이 2층 본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과 중간 문 사이에 성도들을 가둔 상태에서 소화기를 난사하면서 발생 되었다.
 
이 과정서 용역들이 성도들을 향해 소화기를 직사로 분사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현장을 목격한 성도들은 “분사된 가루가 눈으로 들어가는 등 심각한 상태에 이를 정도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 했고 폭력 상황도 있었다”면서 “마치 전쟁 영화를 보는 것 겉과 흡사했다”고 말하고 있어 당시 상황이 긴박 했던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사고를 당한 성도중에는 설 명절을 지내기 위해 베트남에서 일하다 온 참변을 당하기도 하는등 사고가 컷 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본 성도는 “서울교회 성도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2층 본당으로 올라 가야 하는데 본당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첫 번째 출입문과 중간 문을 거쳐서 들어가게 되는 데 사고는 이곳 중간문에서 났으며, 마치 철저한 준비 속에 의도 된 것처럼 보일 정도였고 사고가 난 곳은 좁은 공간이었고 폐쇄된 상태에서 박노철 목사 측이 소화기를 분사하면서 성도들은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고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봐선 밖에서 지켜본 우리들은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특히 현장을 목격한 한 성도는 “이 과정서 박노철 목사 측 성도들이 강압적으로 특정 성도를 안쪽으로 끌고가 집단 폭행을 하는 등 한명씩 끌고 들어가서 일방적으로 폭력을 가했다”고 말하고 “서울교회 상황이 용역들이 참여 하므로 갈수록 난폭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해당노회와 총회는 수수방관으로 일관 하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교회측은 용역들에 의해 참변을 당한 성도들은 약 30-40명 정도였으며, 일부는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성도는 “현재 상황이 박노철 목사 입장에서 볼 때 불리해지자 찌라시가 돌고 있다”면서 “아니면 말고식 의혹성 각종 루머를 만들어서 퍼트리는 가하면 없는 의혹을 있는 것처럼 제기해 성도들을 분열시키는 등 해교회 행위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흠집 내기가 재정에 관한 것이다”고 지적 했다.
 
“재정에서 박노철 목사가 스스로 오 장로가 횡령하지 않았다고 말한 증거 자료가 있다”면서 “서울교회 청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서함’이라는 모임에서 교회에 관한 여러 문제들이 나오자 사실 검증 프로젝트를 통해서 문제를 풀기 위해 2016년 5월부터 9월까지 박노철 목사를 인터뷰를 한 바 있는데 총 9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성도는 또 “이 인터뷰 내용 안에 당시 교회 내 재정 비리와 관련한 소문이 있어 박노철 목사에게 질의를 했고 여기서 박 목사 스스로가 오 장로가 서울교회 재정비리와 상관없다”면서 “인마이 포켓은 절대로 믿지 않는다고 말한 녹취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19년 1월 4일 박노철 목사에 대해 “서울교회 위임(담임)목사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는 가처분결정을 인용했고 그 결정문은 1월 12일 송달돼 정식효력이 발생했다.
 
그러나 박노철 목사측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다며 지금 본당을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