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어흥선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2월 25일(월) 14시 헌법재판소 접견실에서 201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전달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사 회비모금 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동참 소감을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외에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 모금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제빵봉사 활동 등 적십자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1952년 말 한국전쟁 중 전쟁 고아, 부상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구호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대통령의 담화문을 통하여 국가적 차원의 전국민 대상 모금으로 시작되어 지난 60여년 간 국내외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시설운영, 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 활동에 주요 재원이 되어온 국민모금운동이다.
 
전국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로를 통해 참여하는 모금으로, 올해 403억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 온라인 가상계좌,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며, 특히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는 적십자회비 지로용지에 고지된 금액보다 증액하여 납부할 수 있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나눔을 전할 수 있다.

뉴스에이 어흥선  ly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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